우유했다가 그때서야 미나는 말뜻

우유했다가 그때서야 미나는 말뜻을 알아차리고는 쥐고 있던 조철봉의 손을 비틀었다 그때 경선의 손이 거침없이 조철봉의 철봉을 쥐었다미나야 나 여기서 해도 괜찮지경선이 조철봉의 가슴에 턱을 얹고는 미나를 보며 물었다너 내가 해도 참을 수 있겠어언니 난 몸을 움직이지도 못해미나가 기진한 목소리로 말했다언니 애인인데 내가 뭐라고 하겠어 난 신경쓰지마그러면서 미나가 다시 조철봉의 손을 비틀었다어이 한숨 자고나서 하자조철봉이 입맛을 다시면서 말했지만 경선은 머리를 저었다 그리고 이미 경선의 손에 잡힌 철봉은 기쁜 듯 건들거리고 있는 중이었다아이구 예쁜것상반신을 세운 경선이 철봉에 입을 맞추더니 그 자리에서 가운을 벗어 던졌다 그러자 순식간에 경선도 알몸이 되었다나 흥분했어경선이 조철봉의 옆으로 바짝 붙으면서 말했다밖에서 다 들었단 말야그때 조철봉은 옆 쪽의 미나도 숨소리가 가빠지고 있는 것을 알았다 당연한 일이다다음날 아침 조철봉이 출근한 지 5분도 안되었을때 최갑중이 찾아왔다 두눈이 벌겋게 충혈되었고 땅을 딛는 다리는 허방을 짚는것 같았으므로 보기에도 위태위태했다어젯밤에 시킨대로 한거냐외면한 채 조철봉이 묻자 갑중은 입맛부터 다셨다예 그런데그런데 어쨌단 말이야별로였습니다별로라니그저 허리만 아픕니다도대체 어딜 갔는데룸살롱에 갔습니다그래서그중 괜찮은 파트너를 골라 곧장 이차로 갔는데이번에도 나무토막이었어그게 아닙니다다시 입맛을 다신 갑중이 이번에는 길게 숨을 내뱉었다파트너는 제법 허리를 돌려 주었지만 기분이 나지 않았습니다왜감동이 일어나지 않았어요미친놈혀를 찬 조철봉이 눈을 가늘게 뜨고 갑중을 노려보았다인마 감동은 네가 만들어내는 거야 상대방한테서 받으려고만 하면 안된단 말이다갑중은 눈만 껌벅였고 조철봉의 훈계가 이어졌다그리고 그 감동은 마음을 비워야 만들어진단 말이다 욕심을 부리면 절대로 맛볼 수가 없어저는 도무지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안갑니다이제는 갑중도 정색하고 조철봉을 보았다아직 술기운도 덜 빠진데다 온몸이 지끈거리는 판이어서 심기가 더 나빠진 것이다아 궁합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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