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김 사장님하고 10년 가깝게 같이 일해요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웃음

어떻게 김 사장님하고 10년 가깝게 같이 일해요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웃음 띤 얼굴로 박재호는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 껐다서로 이용하는 거지 그 사람은 내 관리능력을 나는 언제 넘어갈지 모르지만 그사람의 체제를 이용하는 거야체제라니요모험은 그 사람이 시작했으니까 조직을 만들 권한은 그 친구에게 있지 나는 그안에서 업무를 관리하고 그리고 전직장보다도 지금의 내 위치와 권한이강해졌으니까김영남이 전직장을 그만두었을 때 같이 나오지 않고 남아 있었더라면 그 후에일어난 감사에서 모든 잘못과 사고의 책임을 뒤집어썼을 것이다 그때는일사불란하게 움직였었다 김영남은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보스였고 그를 중심으로똘똘 뭉쳐서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 그는 회사에 대해서 직언을 서슴지 않았고 부하직원들을 감싸 주었다회사는 그들에게 또 다른 적이었다 그들의 야망을 빈번히 가로막는 훼방꾼이었던것이다박재호는 잠자코 차명숙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요즘들어 박재호의 행동이김영남이나 회사를 향해 비뚤게 나가는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예전의 김영남이보스로서 회사를 향해 부딪쳤던 그 증세가 에이즈 균처럼 잠복기간을 거쳐 이제는그에게 번져나오고 있는지도 모른다당신은 걱정하지 않아도 돼 날 잘 알지 나는 절대로 손해보는 사람이 아냐박재호는 그녀에게 웃어 보였다그리고 김영남이 하고도 사이가 좋아 말하자면 그 친구는 나를 의지하고 있단말이야 당신 말대로 10년이 가깝게벽에 걸린 시계는 8시 5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카페에는 소음과 열기가 가득차있어서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한쪽에서 여러 명의 왁자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무의식 중에 그쪽으로 머리를 돌리려던 오희주는 앞에 놓인 커피잔을 들었다한모금 입에 넣었던 그녀는 이맛살을 찌푸리며 잔을 내려놓았다 커피는 차갑게식어 있었다 담배를 피우고 싶었으나 머리를 돌리면서 참았다 혼자 앉아서 담배를피워 물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싫었기 때문이다 다시 문 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막입구로 들어서는 최진규의 모습이 보였다 검정색 코트 차림으로 바쁜 듯들어서더니 좌우를 두리번거렸다 이윽고 그녀를 발견한 모양으로 하얀 이를드러내며 활짝 웃는다기다리고 있었네 내가 늦은 것도 아닌데앞자리에 앉으며 그가 말했다 말투가 밝았으므로 오희주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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