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머리를 돌렸다258 밤의 대통령 제3부 I 이것으로 남

막머리를 돌렸다258 밤의 대통령 제3부 I 이것으로 남조선의 무리들이 앙리 주르메를 습격했다는 증명이 될까그리고 그 여자가 사건에 관련이 있었고 그놈들 아니면 그런 짓을 할 놈이 없습니다 수상 동지 알 수가 없군 김사훈이 혼잣소리처럼 말했다 절박한 상황이긴 하지만 남조선 놈들의 행동이 너무 과격해 닥 치는 대로 죽이는 걸 보면 눈이 뒤집힌 모양이야 미국측도 앙리 주르메를 친 것도 남조선 놈들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수상 동지 최성산이 말하자 김사훈이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며 그를 바라보았다 남조선 놈들이 미국인도 처치했을까 당연히 그랬을 겁니다 미국측도 그렇게 알고 있던가 예수상 동지 그들도 놈들을 찾고 있습니다 김사훈이 얼굴에 깊게 주름을 만들며 웃었다 잘되었어 하지만 뜻밖이야 놈들이 그토록 과감하다니 진작 그 런 배짱을 보였다면 이런 일은 애시당초 일어나지도 않았을텐데 월튼이 북한인들의 시체 인양소식을 들은 것은 밤 10시경이었으 니까 최성산보다는 한 시간쯤 빠른 셈이었다 그가 현장을 돌아보고 나서 숙소인 그랜드 호텔로 돌아왔을 때는 새벽 1시가 되어 있었다 호텔 현관을 들어서자 로비는 텅 비어 있었고 구석의 의자에 앉아있던 부하 두 명이 일어나 그를 맞았다 오늘 아침만 해도 10여 명의 죽음의 가치 269기자들이 로비에 진을 치고 있었는데 지금은 한 사람도 없다 그들은이제 로젠스턴과 패트릭스가 호텔 안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 문이다 부하 한 명이 그에게로 다가왔다 보스 손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알고 있어 어디 있나 커피씁 안에 계십니다 머리를 끄덕인 그가 로비 왼쪽의 커피숍으로 몸을 돌렸다 늦은 시간이어서 커피숍에는 벽을 등지고 앉아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한 명의 사내밖에 없다 짧게 깎은 머리에 강한 인상의 동양인 이었다 월튼은 거침없이 그에게로 다가갔다 시바다 겐지 씨 맞습니까 그렇소 당신은 찰스 월튼 씨 그들은 손을 내밀어 악수를 나누고는 마주앉았다 그리고는 잠시 서로의 시선이 부딪쳐 떨어지지 않더니만 거의 동시에 비껴났다 날 보자고 한 건 무엇 때문입니까 월튼 씨 시바다가 먼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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