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이곳에서 죽은 자들의 도시를 찾는 데는 3시간 이상 걸릴 것 같았다 때문에 뭔가 다른 대책을 세워 놔야 한다고 생각했고 여러 가지 실험 끝에 몰드좀비를 죽여도 포자가 퍼지지 않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낸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도 몰드좀비의 숫자가 많아지면 100 적용할 자신이 없었다 때문에 몰드좀비의 숫자가 늘어나기 전에 늪지에 침몰시키며 전진했다그러나 항상 계획대로만 일이 진행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가끔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벌어져 부득불 소독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도 벌어졌다젠장 문제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들잖아 벌써 소독약을 두 개나 먹었다 아침이 될 때까지 3시간이 남았으니 하나를 더 먹으면 2시간 동안 무방비 상태가 되는 거야3시간 동안 먹을 수 있는 소독약은 이제 하나 아크는 슬슬 불안해졌다 늪지를 5시간이나 헤맸는데도 아직 죽은 자들의 도시에 대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상황이 이렇게 되니 들떠 있던 북실이 들의 얼굴에도 불안감이 번지기 시작했다아 아크님 만약 또다시 소독약을 썼는데도 목적지를 못 찾으면 어떻게 하죠할 수 없지 일단 게임을 종료하고 시간 맞춰 다시 들어오는 수밖에그게 아크가 생각한 최후의 방법이었다 소독약을 먹을 수 없는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 계획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그 그럼 백구는요라카드는 소환 취소를 하면 되지만 백구는 혼자 늪지에 남겨지는 것이다우리가 죽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야 그 전에 어떻게든 찾아봐야지아크가 한숨을 불어 내며 대답했다 그러자 백구가 핏기 없는 얼굴로 북실이를 바라보며 울먹였다주 주인님 저는 동충하초가 되기 싫어요거 걱정 마 설사 길을 못 찾아도 너 혼자 남겨 두지는 않을 거야 우오오 가라 눈알 너도 후각을 최대한 동원해서 찾아봐북실이가 다급한 표정으로 소리치며 눈알을 날려 댔다 아크는 그런 북실이와 백구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확실히 뭔가 이상하기는 한데 지도상으로 확인한 늪지는 이렇게까지 큰 것 같지 않았는데 묘비가 있던 곳에서 일직선으로 이동했으니 죽은 자들의 도시는 아니라도 이미 반대편으로 나왔어야 정상이잖아엇 아 아크님 저 앞에 또 빛나는 묘비가 있어요그때 눈알로 주변을 정찰하던 북실이가 소리쳤다 북실이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이동하자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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