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와 똑같은데년도만 4년 전의 것이란 말

서류와 똑같은데년도만 4년 전의 것이란 말이요뭐요눈을 치켜뜬 최만일이 다시 물었을 때 자리에서 일어선 고영진이 서류를옆자리의 위원에게 건네 주었다돌려 보시지요돌려보는 위원들의 얼굴은 착잡하게 굳어지거나 쓴웃음을 짓는 등 표정이다양했다 오학진은 서류가 건네져 왔을 때 최만일이 나눠준 서류와토씨까지 똑같았지만 년도만 4년 전인 것을 보았다이것은 최만일과 고영진 둘 중 하나가 년도를 위조한 것이 될 것이다[도시의 남자] 도약 28사우나 안으로 양복차림의 오성호와 차만석이 뛰어 들어왔을 때 안에 있던사람들은 질색을 했다 둘이가 이대진에게 달려들었으므로 사람들은범인을 체포하려는 형사들로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그만큼 둘이의 분위기가 흉흉했기 때문이다보스 끝냈습니다하고 오성호가 소리쳤다따냈단 말씀입니다 도장을 찍었습니다얼굴의 땀을 씻으며 차만석이 거들었다그들은 아예 털썩 이대진의 양 옆에 앉았으므로 사람들이 비켜났다보스 악수나 한번 합시다오성호가 손을 내밀었으므로 이대진은 악수를 했고 차만석의 손도 잡았다됐어 이제 나가봐수건으로 앞을 가린 이대진이 쓴웃음을 짓고는 문쪽을 가리켰으나오성호는 눈을 부릅떴다보스가 나오시오 이러고 계실 겁니까사우나 안에 있던 사람들은 조직 폭력단에서 무슨 사업권을 따냈다고생각했을 지도 모른다할 수 없이 이대진은 사우나를 나왔다 샤워를 하는 동안 떨어져 있던그들은 이대진이 라커룸에서 옷을 입을 적에 다시 왔다차만석은 사우나 열기 때문에 얼굴에서 비오듯 땀을 쏟고 있었다보스 결과를 알고 계셨던 겁니까조금 김이 샌 표정의 오성호가 물었으므로 이대진은 머리를 저었다몰랐어 전혀그런데 왜 이렇게 태연하시오갑자기 진이 다 빠져나가는 기분이어서 그런다최만일의 국방부 평가보고서가 치명적이었습니다얼굴의 땀을 닦으며 차만석이 말했다 그들은 경찰청의 대기실에서다섯시간을 기다리다가 곧장 이곳으로 달려온 것이다차만석의 말을 오성호가 받았다고영진 교수가 내놓은 평가보고서에 결정타를 맞게 되었지요 최만일은문서 위조 혐의로 고발 당하지 않는 것만해도 다행입니다다수결로 결정했나예 9대0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최만일을 포함한 기권이 3명이었기때문에그리고는 오성호가 활짝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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