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명을 하지 않을 거야 강경파가 많건 적건 간에 이영만 씨가 결정할 것입니다 사령관 님 다시 된장국을 한모금 삼킨 가토가 머리를 끄덕였다 이번의 진격 사건으로 이영만이 군부를 잔뜩 경계하고 있을 거 야 그 사람 독점욕이 대단한 성격이니까 고집이 세다고 들었습니다 쇼맨십이 강하고 몇십 년 전의 통치 스타일이지 내 추측이지만 이영만은 김정일 의 제의를 받아들일 것 같은데 설마 그럴까요 잘만 하면 통일이 될 기회인데요 이제까지 군부에 주도권을 빼앗겨 의기소침해 있던 차에 김정일 에게 직접 제의를 받은 거야이영만의 지금 감정은 대통령이 나설 때를 툰나 흥분되어 있어 그렇군요 군사 작전의 설명은 이해도 잘 안될테니까 자존심도 상한 판에 말입니다 평화 회담을 성사시키고 나면 통일의 기회를 놓 분열되는 한반도 121쳤다는 비난은 얼마든지 뭉개 버릴 수 있습니다 사령관님 그들은 서로 마주보고 웃고는 도시락을 물렸다 자리에서 일어난 그들은 옆쪽의 의자로 옮겨 앉았고 이케다가 엽차를 따라 가토와 자 신의 탁자 앞에 한잔씩을 내려놓았다 김원국이 최광을 데리고 곧 서울로 들어을 것 같습니다 이케다의 말에 가도가 머리를 끄덕였다 우리 정보국 요원에게 일본 여권을 부탁했다면서 예 프랑스를 빠져 나오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쪽은 프랑스경찰뿐만 아니라 미국과 북한측도 눈에 불을 켜고 있으니까요 한동안 찻잔을 두 손으로 감바고 있던 가토가 머리를 들었다 최광이 한국에 오면 달라질 상황은 뭔가 모리 대좌에게 그것에 대해 연구해 보라고 지시해 놓았습니다아마 정 보국에서도 검토하고 있을 것입니다 머리를 끄덕인 가로가 찻잔을 내려놓았다 서둘러1주게 이케다 김원국과 최광은 태풍의 눈이야128 밤의 대통령 제3부 방 기습 제의 B월 13일 오후 2시 파리의 리용 역을 출발한 TGV는 금방 속력을 내었다 차창 밖으로 오랜만에 눈부신 헛살이 내려쪼이는 파리 시가지가 보였다가 뒤쪽으로 밀려가자 황량한 겨울 들판이 불쑥 다가왔다 시 속 250킬로미터 가까운 속도로 달리고 있는 것이다 소음도 진동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 객실에서는 그야말로 총알을 타고 가는 듯한 속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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