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 터

리가 터졌다 형주량은 울화가 치밀어 올랐다 부드득 이를 갈았다 이 놈들은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자기들끼리 는 구별할 수 있는 무슨 표적이 있는 것 같았다 비명을 지르고 도망다 니는 것은 자신의 부하들인 것이다 현관 앞으로 빠져나온 부하들은 10여 명밖에 되지 않았다 나머지는 로비 안쪽의 구석에 숨어 있든가 더 깊은 안쪽으로 도딴을 쳤든가 다 쳐서 자빠져 있을 것이다 홍성철은 어둠 속을 조심스럽게 살켰다 안쪽에서 다시 비명소리가 났다 그의 손에는 땅바닥에서 주운 쇠뭉치가 쥐어져 있었다 현관 앞 의 5미터 지점 만에서 강개와 그의 부하들을 찾는 것이다 이미 계획한 대로 그의 부하들은 현관과 1 8미터 떨어진 지점에 벌 려서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움직이고 뛰는 것은 모두 강개의 부하 들이었고 그들은 벌려 선 부하들에게 사정없이 얻어맞아 뻗었다 그들 이 오기 전에 김일두의 지휘로 불을 끄고 연습도 해보았던 것이다 강 개의 부하들이 약속을 깨고 한꺼번에 달려든 것이 차라리 다행이었다 많을수록 좋은 것이다 발자국 소리가 앞에서 들렸다 조심스럽게 다가오고 있었다 홍성철 의 부하들은 모두 안쪽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므로 현관 쪽을 향하여 308다가오는 이놈은 강개의 부하임에 틀림없었다 홍성철은 숨을 죽이그 기다렸다 발자국 소리가 더 가까워졌다 이젠 숨소리가 들렸다 흥성 철은 쇠몽둥이를 번책 들고는 어둠 속을 향해 내리쳤다 아이고 자지러질 듯한 비명소리가 났다 중국말이었다 로비 안쪽에서 달려가는 발자국 소리가 났다 대여섯 명이 달려값 다 그러다가 또 몇 사람과 맞닥뜨린 모양인지 격렬한 싸움이 일어났 다 날카롭게 최붙이들이 부및치는 소리가 들리고 이어서 비명소리가 터졌다 홍성철은 빙긋 웃었다 저회들끼리 싸우고 있는 것이다 그들 은 한동안을 싸우더니 다시 비명소리가 울렀다 이젠 우리측에게 맞고 있는 것이다 형주량은 갑자기 몸을 돌려 현관문을 열고 뛰어나갔다두어 명의 부하들이 뒤를 따르자 현관 안쪽에 몰려서 있던 10여 명의 부하들이 일제히 밖으로 달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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