었다 모두 죽었다 칭기즈칸의 근위군 중에서도 정예인 직공군 5만은 전별했다 부사령 두르벤은 아구타이의 전멸 소식을 듣자 즉시 군사를 후 퇴시켰는데 그때는 이미 후금군의 기습과 야습으로 전열이 사분 오열된 후였다 그러나 후퇴 도중에도 여진군단과 고다르족의 집 요한 공격을 받았다 그는 겨우 목숨은 건졌으나 근위군단의 잔여 병력 10만 중에서 장성 남쪽까지 돌아온 것은 3만여 명밖에 되지 않았다 요양행성 병마절도사 위한청의 처지는 더 비참했다 수하의 여 진돌철 말갈족 부대가 떨어져 나가더니 나중에는 후금군과 연 합해 야습을 해왔던 것이다 그리고는 후퇴 도중에 매복해 있던 고려군 3만의 기습을 받았다 고려군 대장군 겸 무명장군 부통령 고여필은 고려군을 지휘하여 위한청을 기습했는데 마치 야차와도 같았다 그는 선봉 군의 선두에 서서 몽골군을 베어 넘어뜨렸는데 타고 있던 말이 쓰러지자 두 발로 달리며 칼을 휘둘렸다 나는 고려국 대장군 고여필이다 칼질을 할 때마다 그는 피를 토하듯 소리쳤으며 적장의 수급 따위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뒤를 따르던 고려 군사들은 분발 했다 웅장 밑에 약졸이 없는 법이다 수적으로 압도적으로 우세 했던 요양행성군은 마치 귀신을 책운 듯한 고려군의 기세에 눌려 전설의 영웅 291밀려나기 시작했다 나는 고려국 대장군 고여필 말다리를 후려쳐 적장 하나를 떨어뜨린 고여필이 온몸에 피칠을 한 채 하늘을 보며 부르젖었다 아아 고려 백성들의 원한을 이제야 갚게 되었노라 다시 달려든 몽골군 장수 하나가 말 위에서 창을 내질렀으나 한 손으로 창자루를 잡은 고여필이 와락끌어당기자 말에서 떨어 졌다 그 순간 왼쪽에서 몽골군이 후려친 칼날이 고여필의 가슴 을 비스듬히 베었다 칼을 떨어뜨린 고여필이 핏물이 가득찬 입 을 벌리고 웃었다 네까짓 것들이 감히 그리고는 성한 손으로 창자루를 고쳐 쥐더니 몽골군의 목줄기를 궤고는 털썩 무릎을 끊었다 그는 다시 소리쳤다 박는 고려국 대장군 고여필 중랑장 김창경이 군사를 이끌고 달려왔으나 이미 고여필은 숨이 끊어진 후였다 김창경이 눈을 부릅줬다 몽골놈들을 몰사시켜라 6만 가까운 몽골군이었다 그러나 3만의 고려군에게 압도당해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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