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소 그건 나는 모릅니다 박찬식이 길게 숨을 내쉬었다 난 피곤했소 그 친구를 잃어버리고 헤매다가 당신들의 검문에 걸린 것이a 더 이상 이야기할 것이 없소 어쨌든 당신이 잡혔으니 협상은 되지 않겠군 한국 정부에서도 놈들에게 돈을 보내지 않겠다는 연락을 해왔으니까당신이 인질로 잡힌 여자의 약혼자라고 들었소 그링지 않소 이젠 한놈만 남았는데 그놈이 어디 박혀 있는지는모르지만당 신이 잡혔으니 놈은 별 의미가 없군 그래 그 빌어먹을 영사놈 대사관의 조영규가 강인섭과 함께 경찰청에 나타난 것은 아침 아홉시경이었다 그들은 대기실로 들어서자 소파에 앉아 있는 박찬식 을 향해 서두르며 다가왔다 박 선생 고생 많이 하셨지요 조영규의 목소리는 부드러웠다 나가십시다 대사관에서 이쪽 정부와 이야기가다 되었습니다 조영규가부축하려는 듯이 한 팔을 어깨 밑으로 넣었으므로 박찬 식은 몸을 틀어 그의 손을 피했다 강인섭은 잠자코 그를 바라본 채입을 열지 않았다 박찬식과 함에 대기실을 나온 그들은 곧장 경찰 블랙리포트 211청의 건물을 나왔다 조영규가 인수절차를 미리 끝내 놓았기 때문인 데 하시미는 물론이고 아무도 그들을 거들떠보려고도 하지 않았다대기시켜 놓은 승용차에 오르자 조영규가 됫자리에 앉은 박찬식을 돌아보았다 김 영사와는 어디에서 헤어졌지요 그 사람도 곧 나타나야 할 텐데 박찬식이 피로한 듯 짧게 숨을 내쉬고는 머리를 저었다 모릅니다 바닷가라는 것밖에 그 친구는 도대체 그러다가 조영규가 말을 멈췄다 039로코 정부가 한국정부에 압력을 넣었어요 놈들은 탈파야에 억류하고 있는 선원 20여 명의 송환 문제까지도 거론했다고 합니다인질범들과 비밀협상을 하면 국교단절은 물론 선원들도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말해 주던가요 아니 체포되기 전에 한국으로 전화를 했지요 고영미의 오빠한 테서 들었습니다 039래도 난 그들을 만나려고 했어요 그래서 카사블랑카 쪽으로 간다는 것이 잘된 겁니다 박 선생 조영규가 다시 뒤쪽으로 몸을 돌렸다 정부끼리 해결하도록 해야 합니다 박 선생이 나서서 될 일이 아니었습니다 212 열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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