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개팅을 했다능..
친구의 친구가 내 카톡 프사보고 존나게 소개시켜달라고 노래노래해서 결국 소개팅 나감.
뭐 첫만남이니까 분위기 좋은데로 가야지 않겠나 싶어 김밥천국 감.
솔까말 김천이면 탑급 아님?
뭐 소개팅남은 그냥 안경으로 버무린 평범한 한국남이었음.
그나마 좀 호감이었던건 화장실 갔다와서 손 씻더라고
20평생 처음봄 화장실 다녀와 손 씻는 남자
아무튼 김천에서 나는 특별한 날에 먹는 참치김치 1줄 먹고 다이어트 중이라
그 한국남. 이제부터 김치남이라 하겠음.
치남은 씨발. 졸라 비싼 피자 돈까스 먹는거야 6천원씨발.
얼굴도 안경으로 버무린 주제에 말도 존나 못하고 버벅대서
이새끼가 날 만나고 싶어서 나온건지 단지 존나 배고파서 소개팅 자리 나왔나.
내가 호구로 보이나. 별 생각 다 듦.
그래도 젠틀녀답게 매너 지킨답시고 밥은 다 먹고 바로 헤어질라고 했는데
미안하다면서 후식은 자기가 쏜다더라?
잘됐다 싶어서 내가 낸 돈 보다는 더 비싼거 먹을라고 벼르고 있었음.
김천에서 8천 5백이나 나옴 아 돈 아까워 디지는 줄..
내가 저딴 새끼 밥 먹일라고 돈 버는 줄 아나
근데 브랜드 커피숍이 아니라 무슨 동네 카페를 가더라?
아니 그렇게 얻어먹었으면 스타벅스 정도는 가줘야하는거 아님?
이 치남새끼가 날 호구로 보나 싶어서 빡쳐있는데 치남새끼가 다식은 커피를 주는거야.
그것도 뭐 그리 많은 양도 아님.
아 이새끼가 돈 아낄라고 작정을 했구나 싶어서 존나 커피만 받아들고 안녕히계세요하고 나옴.
나와서 그새끼 어떻게 하나 볼라고 밖에 숨어서 보는데 존나 어이없어 하면서 가더라?
그 치남새끼 돈 얼마 썼나 궁금해서 다시 카페 들어가서 방금 계산한거 얼마냐고
뭔데 그렇게 다 식은 커피를 주냐고 막 따졌는데
더티커피라면서...한잔에 9천원이나 한다네?
무슨 씨발 다 식은 커피가 9천원이나 함??
재떨이 먹는 줄
근데 그 치남새끼 치남일 뿐만 아니라 된장남 아니냐? 무슨 씨발 커피를 밥보다 비싼걸 쳐먹어
9천원이면 내 하루 밥값인데
와씨 골빈 된장남들 몽블랑같은 명품지갑 갖고 다니고. 분명이 ㅎㅈ 내주고 산걸꺼야 ㅅㅂ
누군 ㅈ빠지게 일하고 누군 ㅎㅈ 내주고 실실 웃음 팔면서 명품사고 커피 사쳐먹고.
ㅅㅂ 세상 좆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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