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아라 한발씩 세 방이면 끝이 난다 옆

쏘아라 한발씩 세 방이면 끝이 난다 옆에 엎드린 부하가 어깨 위에 걸치고 있는 것은 로켓포였다 고 정된 목표에 대한 명중률이 백 퍼센트임을 자랑하는 최신형 국산제 품이다 놈들이 담장 밑쪽에 참호를 파놓고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 죽음의 예행연습 345다 그러나 이쪽이 로켓포를 가지고 있으리라고는 놈들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부하는 조준선 상에 담장 오른쪽의 참호를 겨누었다 거리는 백 미터밖에 되지 않는다 이윽고 날카로운 분사음이 들리면서 포탄이 일직선으로 뻗어 나갔다 최춘식의 눈에 포탄의 항적이 잠깐보였다 가 그쳤다 그리고는 밤하늘을 울리는 폭음과 함께 불기둥이 하늘로 뻗쳐 올랐다 다음 최춘식이 눈을 부릅뜨고는 앞쪽을 바라본 채 소리쳤다 다음은 중간 부분이다 다시 분사음이 들려 왔고 참호의 중간 부분이 하늘로 불기둥을 뿜으며 폭발되었다 최춘식의 입술 끝이 위쪽으로 치켜 올라갔다 다음은 좌측의 끝쪽이다 희게 불꽃을 반짝이며 이쪽으로 쏘아대던 참호 쪽의 사격은 이제 그쳐 있었다 놈들은 이제 전멸한 것이다 이번의 작전은 이쪽의 완전한 승리였다 그 원인은 첫째로 양면의기습이다 놈들은 주력이 호수 밑바닥을 헤엄쳐 다가을 줄은 예상하 지 못했다 둘째는 이쪽의 화력이다 이철우는 기껏해야 소총이나 수류탄쯤으로 무장해 올 줄 알았을 것이다 안정태의 말대로 그는 군인의 기백을 잃고 건달 세계에 물이 들어 버린 것이 틀림없었다 로켓포탄이 다시 날카로운 분사음을 내며 좌측의 참호를 향해 날 아갔다 요란한 폭음과 함께 불꽃놀이처럼 검은 하늘에 불기둥이 솟 는 것을 보면서 최춘식은 언 땅에서 몸을 일으켰다 자가자346 밤의 대통령 제2부lif 주변에 엎드려 있던 부하들도 일제히 땅을 박차고 일어섰다 앞쪽은 이제 불길에 싸인 폐허로 변해 버렸고 움직이는 물체는 없다 그 순간에 요란한 총성이 울려 퍼졌다 한두 정의 총성이 아니다 수십 정을 일제히 쏘아 대는 총성이었다 가슴에 거센 충격을 받고 휘청이며 두어 걸음 앞쪽으로 걷던 최춘식이 겨우 머리를 들었다 주변의 부하들이 팔다리를 휘저으며 땅바 닥에 내동댕이쳐지듯 쓰러지는 것이 보였다 그러자 다시 아랫배에 찢어지는 듯한 충격이 왔으므로 그는 인을 쩔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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