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북방의 전방 초소들이 포격을 당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것은 12시 게달이었으니 보고는 신속한 편이었다 일반 절차상으로는 수십 군데를 거쳐야 되는 일이 었지만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서는 중간의 절차를 과감히 생략하 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야단났어 이건 노골적인 도발이야 우리 초소에 포격을 하고 있단 말이야 대통령이 점심 식사중이어서 우선 연락을 넣고 난 오병탁은 앉지 도 않고 서성대다가 곧 불려 들어갔다 이것 악재가 겹치는 것 아냐 대기실의 옆자리에 앉아 있던 농수산수석 변성길이 물었으나김 재선은 대팜하지 않았다 이것은 신호탄인 것이다 어쩌면 스타트 라친의 총소리로 비유해 도 좋을 것이었다 10분쯤 지났을 때 김재선은 대통령에게 불려 들 어갔다 집무실에는 비서실장과 안보 수석이 대통령 앞얘서 긴장한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이봐 김 수석 역시 굳은 표정의 대통령이 김재선에게로 머리를 돌렸다 북한이 도발을 하고 있다는데 안천 북방의 그 몇 사단이라고 24사단입니다 각하 사단장은 대통령이 오병탁의 말을 잘랐다 전방의 벙커가 날아가고 소대장 이하 다섯 명이 죽었다는데 그는 머리가 아픈 듯 손으로 머리를 눌렀다 오 수석 저기 전화로 현재 상황은 어떤가 알아봐요252 밤의 대통령 제4부 방 예 각하 벌떡 일어선 오병탁이 옆쪽의 전화기로 다가가자 대통령이 길게 숨을 내쉬었다 분단 50년 가깝게 되면서 이것이 무슨 일이란 말인가 각하 지금 포격은 그쳤다고 합니다 오병탁이 커다란 목소리로 말했다 거기 참모 총장인가 예 각하 이리 바러요 대통령이 참모 총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그들은 잠자코 앉아 있었다 이윽고 대통령이 전화기를 내려놓았다 포격은 그쳤지만 우리 국군의 피해는 사망 련에 부상 1녀이야1개 소대 병력 거의 전부가 당했다는군 조준 포격이라는 거야 그래서 내가 전군에 비상 경계령을내렸어한미 연합사령관에 게도 연락을 하라고 했고 집무실에 잠시 침묵이 흐르고 나서 대통령이 다시 입을 열었다 한 실장 국방 장관을 부르도록 여기에서 상황을 지휘해야 할테니까 대통령이 끝났다는 듯 머리를 1덕이자 세 사내는 자리에서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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