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봉은 머리를 숙여 수엔의 눈에 입술을 붙였다 갑자기 수엔의 어머니와 박용환씨를 떠올린 것은 자신과 수엔과의 인연을 비교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기다리는 상대가 있다면 비상 식량을 비축해 놓은 것처럼 여겼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것이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행태였던 것이다 조철봉은 죄책감으로 가슴이 답답해졌다 가끔 있는 일이었지만 이번은 심해서 기력이 일어나지 않았다피곤하세요수엔이 낮게 묻더니 조철봉의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 안았다 조철봉이 더이상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럼 그냥 주무세요아냐 수엔머리를 저은 조철봉이 수엔의 허리를 당겨 안았다 가늘고 나긋한 허리가 밀착되면서 탄력이 느껴졌고 조철봉의 기력이 되살아났다수엔 넌 엄마처럼 되면 안돼조철봉이 수엔의 작은 젖가슴을 애무하면서 말했다 콩알 만한 젖꼭지가 어느덧 탱탱하게 일어섰고 가슴에 닿는 수엔의 숨결에 열기가 더해졌다네가 선택해야 돼 수엔좋아요수엔이 조철봉의 철봉을 두손으로 가볍게 쥐면서 헛소리처럼 말했다남방 지역으로 여행하는 오입쟁이들에게 현지 안내원이 생색을 내며 성풍속을 말해줄 때가 있다 그것은 동남아 여자들은 성행위시에 신음이나 또는 탄성 따위를 뱉지 않으니 참조하라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동남아 지역의 주택구조가 대부분 밀폐된 방으로 되어 있지 않으며 같은 공간에서 혼숙하는 경우가 많은 터라 이를 악물고 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안내원은 다시 덧붙인다오리지널 현지 여자로서 때묻지 않은 상대는 성행위시에 이를 악물고 얼굴을 찡그리는 것으로 쾌감을 표현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일 여자가 탄성을 마음껏 뱉으면 전문가라고 봐도 된다고 했다 그래서 그 말을 숙지한 오입쟁이들은 밤에 이를 악문 여자의 찡그린 꼴을 보고나서 오리지널을 해치웠다고 만족해한다는 이 이야기는 전설의 고향이 아니다 요즘도 통용되는 실화인 것이다 수엔이 밀폐되지 않은 방에서 자란 것은 틀림없다 베트남의 주택 구조는 대부분 방문이 있더라도 문짝의 위아래에 공간이 있어서 소리는 다 들렸다 그러나 수엔은 처음부터 크지는 않았지만 신음을 토해 내었다 억제하는 것 같지도 않은 신음이었다 열이 오르면 베트남어로 중얼거리기도 했으며 조철봉과 횟수를 거듭하여 정사를 나누는 동안 신음과 탄성의 강도는 더 높아졌다 조철봉은 전희를 충분하게 하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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