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그래서 오늘 아침의 조선일보 정치면에 고병진은 대통령과 YS가 모종의 합의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를 썼던 것이다 고병 진이 득의에 찬 얼굴로 이한수를 보았다 방송에서는 원로 위원회에서 정부통령제의 4년 중임에 대한 법 개정을 정식으로 3당 총재에게 건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것이다 그리고 발의자는 YS였다 속이 뵈는 짓이지만 대통령이 어제 YS에게 발의해 달라고 부탁한 거 야 0395가 거 부할 이 유가 없으니까요 이한수가 시큰둥한 얼굴로 말했다 그는 원로 위원이 되어 다시 민산 의 정치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게게 거부감을 품고 있는 것이다 이 런 상황에서 대통령의 부탁은 YS에게 정국의 주도권을 쥐게 하는 효과 를 주었다고 볼 수 있었다 언젠가는 일어날 줄 알았지만 이렇게 자연스립게 그리고 YS를 통 해 제기될 줄은 몰랐어 자리에서 일어선 고병진이 이한수의 어깨를 잡아 일으켜 세웠다 회 사에 들어가 개헌에 대한 특집 편성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커피숍을 나왔을 때 이한수가 불꼭 물었다 총리는 누가 될 것 같습니까 6장 개헌 이한동이 어제 사직 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가 반려되었지만 자민 련과 집권 민주당과의 연정이 깨진 상황에서 오래 가리라고 보는 사람 은 드물다 고병진이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더니 곧 쓴웃음을 지었다 글해 나도 이제까지의 정치판에 머리통이 길들여져 있어서 변신한DJ를 아직 따라잡지 못했어 DJ가 예측불허의 정치를 한단 말이군요 039빌어먹을 이제는 우리가 비정상이란 말이다 DJ는 제대로 가고 있 어 정색한 고병진이 이한수에게 눈을 흘겼다 안그러냐정치판이 이만큼 흥미를 끌게 되는 것이 몇십 년 만이 냐그것이 다 DJ의 변신 때문이 아녀 민주당 원내총무 이상수는 한나라당 원내총무 정창화가 방 안으로 들어서자 웃음띈 얼굴로 손을 내밀었다 제가 찾아가뵈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아 그런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둘이서 만나면 되는 게지 악수를 나눈 그들이 소파에 마주보고 앉았을 때 비서관이 문을 닫고 나갔으므로 방 안에는 둘이 남았다 민주당 원내총무실 안이었는데 밖 에는 부총무들과 기자들까지 몰려 있어서 떠들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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