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 소식을 듣고 달려온 길입니다 압둘 가민이 일어나 인사를 하는 바삼에게 가볍게 끄덕여보이고 는 소파에 앉았다 이곳은 찻산 황태자궁의 접견실이었다 가민의 저택과는 삼십분 거리였으니 소식을 듣자마자 곧장 달려온 모양이 었다 압수한 가방에서 3백만 불이 넘는 달러가 나왔다면서요 3백20만 불입니다 왕자님 바삼이 대답하자 가민은 놀란 듯 한동안 멍한 얼굴이 되었다가 입 블랙 리포트 77을 열었다 전하 최기석의 저택을 지금 당장 수색하겠습니다 시간이 없습 니다 저도 방금 그렇게 말씀드린 참입니다 기운을 얻은 바삼이 거들자 핫산이 힐끗 벽시계를 바라보았다 국왕폐하께 보고를 하고 시작하도록 하지 시간이 늦었습니다 전하 가민이 서두르듯 말했으나 핫산은 탁자 위에 놓인 전화기를 들 었다 그가 왕궁과 통화하는 동안 가민과 바삼은 숨을 죽이고 앉아 있었다 모하멧 왕이 취침중이라는 시종의 전갈을 받자 핫산은 전화 기를 내려놓았다 좋아 수색시키도록 합시다 그가 말하자 가민과 바삼이 거의 동시에 일어섰다 그리고는 선 채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최기석의 집 앞에 매복해 있다가 일당 한 놈을 잡고 가방을 uuW앗은 것은 육군 소속의 정보부대 요원 들이었다 핫산의 시선이 가민에게로 옮겨졌다 내무장관인 자네가 지휘해서 수색하게 가민 알겠습니다 전하 머리를 숙여보인 가민이 방을 나가자 바삼이 주춤거리며 그를 바 라보았다 전하 그러면 정보부대원들은 철수시킬까요 같이 수색하도록 물론 옆에서 도와주는 형식으료 예 전하 내무부와 비밀경찰 모르게 진행했던 일이라 가민의 신경이 예민 해져 있을 거야 거스르지 말도록 하고 예 전하 78 바삼이 몸을 돌리자 찻산은 어깨를 늘어뜨리며 길게 숨을 내쉬 었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자 고영미가 다시 시계를 내려다보았다 열한시가 넘었네 카페에서 나와 식당을 찾아 해산물 요리를 먹고 돌아오는 길이 었다 너무 늦었어요 라바트로 돌아가시기에는 자고가도 됩니다 내일 아침 일찍 떠나면 돼S 아무렇지 않은 듯 김기영이 말하자 고영미가 얼굴에 운음을 띠 었다 좋아요 그럼 바에서 한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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