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었고 설사 내가 잘못했더라도 끝까지 내 편이 되어 주었죠] [좋은 사람이었던 것 같군요] [그럼요] 주드는 마이크의 얼굴 표정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슬픔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서 당신은 마이클 아저씨에 대한 복수를 하고 싶어서 닥터 배러트를 조사하기 시작한 건가요] [거의 비슷한 얘기요] [그날 밤 스캘피니가 마이클 랜섬을 쏘지 않았다면 당신은 그를 만나지도 못했을 거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나요 어쨌거나 우리 가족도 1928년에 일어났던 그 사건의 피해자예요 나도 진상을 알 권리가 있다구요 할머니가 가출한 이유가 무엇인지 말이에요] 마이크는 다시 주드 옆에 앉았다 [물론 있죠 매일 전화를 하겠소 가끔 들리기도 하고] [정말이에요] 주드는 미심쩍은 표정으로 마이크를 바라보았다 [그럼 아무 접촉도 없이 당신을 몽고메리 가족들이 우글거리는 곳에다 방치할 줄 알았소 나를 바보로 생각하는 거요] 마이크는 웃으며 주드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졌다 주드는 얼굴을 붉히며 자기 손을 내려다보았다 그의 말대로 메인으로 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할머니를 찾는 일을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 되겠어요 아무래도 난 이곳에서] 주드는 말을 계속할 수가 없었다 마이크가 그녀의 머리를 당기며 키스를 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마치 굶주린 사내처럼 강렬하게 키스했다 주드는 반사적으로 그의 가슴을 밀었다 그러나 쇳덩이처럼 단단하고 완강한 그의 몸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난들 당신을 내 곁에서 떠나 보내고 싶은 줄 알아요 나도 당신과 함께 있고 싶어 배러트의 전기를 쓰도록 나를 충동질하는 사람은 이제 당신밖에 없소 우리 아버지는 내가 논문을 완성하여 박사가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그렇지만 난 교수가 되거나 회사원이 도고 싶지는 않소 내가 마피아에 관한 책을 쓰겠다는 얘기를 하면 형들은 나를 비웃어요 주드 나는 어쩌면 마이클 아저씨를 위해서 배러트의 전기를 쓰는 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나를 위해서 쓴다는 얘긴가요] 주드는 그의 가슴을 밀어내며 물었다 [아뇨 내가 쓰고 싶어서 쓰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죠 대학에서 공부하는 수학은 너무 쉬워요 싱거울 지경이죠 도서관에서 책을 펴놓고 공부하기만 하면 됩니다 시간만 지나면 모든 것이 해결되죠]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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