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었다대체 마스튜아라의 발밑에서 솟아 나온 게

아니었다대체 마스튜아라의 발밑에서 솟아 나온 게 뭔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정체 따위는 아무래도 좋았다의식이 중단됐다어둠의 의식으로 증폭됐던 방어막의 재생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마법 학회 공학자들의 목소리에 아크가 눈을 번뜩이며 워머에게 고개를 돌렸다돌격알고있어 샹그리아 방어 결계 최대 출력 돌격한다워머가 맹렬한 속도로 수정을 조작하며 소리쳤다동시에 그에 응답하듯이 샹그리아의 방어 결계가 강렬한 전격을 뿜어냈다 그러자 엄청난 재생 속도로 샹그리아를 압도하던 방어막이 다시 플라스틱처럼 흐물흐물 녹아내리기 시작했다그렇게 잠시 표면이 녹아 종잇장처럼 얇아진 방어막은 샹그리아가 밀어붙이는 하중을 버티지 못하고 안쪽으로 밀려들어 갔다 그리고 어느 순간 뭔가가 툭 끊어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서서히 전진하던 샹그리아가 훅 하고 방어막을 뚤고 들어섰다으으으으으마스튜아라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이제 마지막 한 번만 제물 의식을 완성하면 무턱대고 밀고 들어오는 샹그리아를 가루로 만들어 버릴 수 있었다그런데 주문을 완성하기 일보 직전 갑자기 차마 말할 수 없는 그곳을 뭔가가 엄청난 힘으로 올려쳐 버린 것이다순간 마스튜아라의 정신은 단숨에 안드로메다로 날라가 버렸다 그건 마스튜아라가 아는 그 누구라도남자만 해당됨마찬가지 였으리라대 대체 뭐가식은땀을 흘리며 그곳을 부여잡고 바닥을 뒹굴던 마스튜아라는 잠시 뒤에야 자신에게 죽음 그 이상의 고통을 안겨 준 원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삽마스튜아라가 멍청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그렇다 마스튜아라의 그곳을 가격한 것은 바닥을 뚫고 올라온 삽이었다대체 왜 삽이 솟아 올라 그곳을 후려친단 말인가마스튜아라가 상황을 이해할수 없어 멍청하게 바라볼 때였다 바닥을 뚫고 올라온 삽이 거칠게 좌우로 움직이자 주변 바닥이 우수수 떨여졌다 그리고 한 사내가 엉금엉금 기어 나왔다어라 여기가 어디야흙먼지에 뒤덮인 사내가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 사내는 바로 방금 전까지 자하 석식에서 삽질에 전념하던 이슈람이었다이슈람 뭐해 비켜뒤이어 바닥에 뚫린 구멍에서는 수십 명의 사내들이 우글우글 기어 나왔다바로 제페트와 수배자 일당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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