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 실장님정색한 김명천이 말을 이

틈 실장님정색한 김명천이 말을 이었다한랜드가 쉽게 얻어낸 땅이 아니고 가볍게 처리될 땅이 아니라는 것을 그 사람들한테 보여주려는 겁니다 북한도 시련을겪고 나서 한랜드를 인정하게 되었지 않습니까묵묵히 앉아있는 안재성과 박수근을 향해 김명천이 말을 이었다한랜드에 흐른 수십명의 피가 시멘트 용액처럼 스며들어 기반이 굳혀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그때 안재성이 김명천의 말을 자르고는 불쑥 물었다그럼 어떻게 할 작정인가지금처럼 이틀만 내버려 두겠습니다그렇다면그렇게 된다면 야마다를 잃은 야마구치조 잔당이나 로스토프가 습격해 올 가능성이 많습니다처음에는 경비가 없는 것을 보고 함정인 줄로 알고 망설이겠지요 그러다 습격해 올 것입니다 한국 국회의원들을 치는 것은 한국 사회에 엄청난 충격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테니까요의원 몇명과 보좌관 몇명이 살상 당한다면 한국 정부에서도 한랜드가 만만한 땅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겠지요 저는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그것은 오히려 의원들의 모욕적 행동을 기다렸다는 말이나 같았다 방안에는 한동안 무거운 정적에 덮여졌고 아무도 선뜻 입을 열지 않았다 한국 대통령 박인호는 비서실장 유종수가 들어서자 머리를 들었다 오후 3시여서 대통령은 청와대를 방문한 환경단체장들과 오찬을 마치고 돌아온 참이었다대통령님 러시아에 가 있는 건설위의 오수택 의원한테서 외교부장관한테 지금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3선의원 출신의 유종수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대통령과 같은 여당출신이라는것 밖에 어떤 인연도 없었으나 1년전에 비서실장으로 발탁되었다 그리고는 역대 비서실장 중에서 제일이라는 칭찬을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한테서도 듣고 있는 중이다 그 칭찬은 곧 그런 비서실장을 임명한 대통령에게 돌아가는 법이다 유종수는 결코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내부를 단속하고 대통령을 도왔다 대통령이 여론에 휩쓸렸을 때는 과감하게 저지하고 정도를 걷게하였으며 적대세력을 포용하게 만들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유종수의 직언을 받아들인 대통령의 도량도 칭송을 받게 되었다 대통령의 시선을 받은 유종수가 말을 이었다테러 조직의 습격을 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경호를 맡았던 회사가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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