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투성이가 되어 뒤엉켜 쓰러진 앞자리의 두 직원을 보았다

피투성이가 되어 뒤엉켜 쓰러진 앞자리의 두 직원을 보았다 이 놈들 회장이 눈을 부릅떴다 어 디 두고보자 회 장님 어 서 이남호와 유장석이 서둘러 그의 팔 하나씩을 잡았다 어서 숙소로 가시지 요 이 곳은 저 희 들이 유장석이 머리를 돌려 김영규를 찾았다 김부장 네가 이 곳을 맡아 예 어서 염 려 마시 고 눈을 치켜뜬 채 반쯤 얼이 빠져 있던 김영규가 소리쳐 대답했다 찬바람과 함께 눈발이 흩날리고 있었다 마비된 도로에 자동차 의 라이트가 첩첩이 쌓이기 시작할 때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하바로프스크의 밤 47콤소몰 광장 쪽에서 다가왔다 숙소까지는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차에서 내린 그들은 회장을 옹위하고는 한덩어 리가 되어 현관 안으로 들어섰다 모두 흥흥한 기세였고 당장에라도 누군가를 물어 뜯을 듯한 표정들이었다 회장은 2층의 응접실로 들어서자 소파에 몸을 던지듯 앉았나 꿀물 한 잔 타오너 라 주춤거리며 문 앞에 서 있는 박미정에게 말하고 난 그가 앞에 서 있는 이 남호와 유장석을 바라보았다 어떤 놈들이 냐 1 사건 이후로 그들에게 처음 던지는 말이었다 비뚤어진 넥타이를 한 채 서 있던 이남호가 한 걸음 다가섰다 찾겠습니다 회장님 무슨 수단을 쓰더 라도 우리가 습격당한 것을 곧 모두 알게 될 겁니다 러시아 정부 쪽에서도 조사를 하겠지요 누구라고 선뜻 말할 수가 없는 것은 러시아 정부만 제외하고 주변의 모든 나라가 이번의 계약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 고 있기 때 문이 다 박미정이 가져온 꿀물을 마시고 났을 때 방문이 열리더니 직 원 한 명이 들어섰다 저 손님 이 찾아왔습니다만 안기부 과장이 라고 합니다 꼭 뵙고 싶다고 이남호가 퍼뜩 머 리를 들었다 건방진 놈들 같으니 유전무 당신이 나가 봐 48 영웅의 도시 최악의 상황일 때 면담 신청이 온 것이다 유장석이 아래층 현 관 옆의 대기실로 들어서자 의자에 앉아 있던 두 사내가 일어섰 다 심 재 택과 이 석도이 다 전 안기부 과장 심재택이고 이 사람은 저희 직원입니다 심재택이 굳어진 얼굴로 말했다 난 비 서 실의 유전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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