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어 있다검치는 마냥

되어 있다검치는 마냥 좋다고 웃을 뿐이었다까마득한 옛날 일이었다 그가 어린 시절 검을 배울 때에는 집이 가난해서 먹을 것이 없었다 가끔 수련 도중에 먹을게 생기면 화장실부터 쪼르르 달려갔다남들이 간섭할 수 없는 안락한 장소 그때에는 뒷간이라고 불렀다 물을 이용하는 시설이 아니라 오래되고 낙후되어 가득 차면 퍼내야 하는 순수 재래식 화장실화장실 안에서 별미를 맛보았다쪼그려 앉아 버너로 라면을 끓어 먹었던 게 최고의 맛이었지 캐내면 캐낼수록 끔직한 과거를 가진 검치 들전염병이 걸려서 몸에 힘이 빠지고 관절이 욱신욱신 쑤시더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진했다무사의 돌격멈추지 않는 검검치 들의 몸이 희미한 빛에 휩싸였다달리는 속도도 훨씬 빨라졌다무사의 돌격통상적인 질주보다 속도가 무려 25나 늘어나느 기술기사들의 차지 공격처럼 강력한 돌진을 바탕으로 더 큰 파괴력을 이끌어 낸다체력을 적지 않게 소모하지만 공격력만큼은 단연 일품이었다멈추지 않는 검은 스킬의 이름처럼 중간에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베고 찌르고 내려치고검이 물처럼 끊임없이 흘러야 한다그렇기에 검을 다루는 데에 익숙하지 못하다면 배워도 쓰지 못하는 기술이다 눈앞의 몬스터를 보고도 엉뚱한 곳으로 검을 휘두른다면 그 이후부터는 중심이 흐트러져 제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최소한 세 번 혹은 네 번의 휘두름까지 염두에 두어야 하며 몬스터의 대응에 맞춰서 변화까지 주어야 한다스킬들을 익히고 숙련도를 올리는 것은 노력에 의해서 가능하지만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그 이상으로 활용하는 것은 개인의 전투 능력에 달렸다베어 버려랴우리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없다검치 들은 미친 인간들처럼 검을 휘두르면서 전진했다바람을 베는 검검을 휘둘러서 사제들이 만들어 낸 강한 역풍을 흐트러뜨리고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성기사들과 가까워졌다쳐라불신자들은 신의 품으로광신도들과 검치 들의 격돌신의 망치대지의 역류검과 방패가 부딪치고 신성 마법들이 작렬했다증오하라 증오만이 신의 뜻이단 심판관들도 추악한 마수들을 불러내며 활약을 펼쳤다 성령의 힘이여 여기 고통받는 이를 구원해 주소서 치료의 손길 사제들은 성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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