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에는 길바닥에 돈을 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는 짓이었다 특히 이런 경향

보기에는 길바닥에 돈을 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는 짓이었다 특히 이런 경향은 나가란의 유저들이 심했다때문에 아크의 특명을 받은 시드는 이런 아이템을 저렴하게 구입 일정량이 쌓이면 아크 상점에 넘기는 일을 해 왔다 그리고 그 상품은 다시 스탄달로 흘러들어 가는 것이다나가란과 란셀 스탄달을 잇는 무역 루트 아크가 구상한 삼각무역은 이미 현실화되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직 삼각무역이 완전히 자리를 잡지는 못했다 쉬지 않고 기획전 따위를 하는 것은 그때를 대비해 자본금을 마련해 놓으려는 계획 때문이었다 어쨌든 이제 나가란의 정세도 아크 상점과는 뗄 수 없는 사이다 지점장으로서 로코가 나가란의 정세에 신경쓰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이번에 스탄달을 집어 삼키려고 용병까지 고용했다가 실패하는 바람에 헤르메스 연합이 흔들리기 시작했거든요 지금까지의 균형이 깨진거죠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 각 연합에서는 언제든지 움직일 수 있도록 군비를 확장하는 거예요하지만 헤르메스 연합은 굉장히 크다면서요 이번에 손해는 3천 골드 안팎이라던데 그렇게 큰 연합이 3천 골드 때문에 그렇게까지 힘들어지나요그게 좀 복잡해요시드가 짐짓 진중한 표정을 지으며 설명했다 사실 그동안 헤르메스 길드가 시르바나에서 얻은 수익은 상당해요 3천 골드가 큰돈이기는 하지만 연합이 흔들릴 정도는 아니죠 하지만 문제는 쥬르와 듀크예요사실 따지고 보면 헤르메스의 스탄달 정복이 좌절된 건 쥬르와 듀크의 독단 탓이다 만약 쥬르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진즉에 도움을 요청했다면 상황이 달라졌으리라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연합 소속 길드들은 이 책임을 물어 둘의 탈퇴를 요구하고 나섰다그러나 팔은 안으로 굽고 가제는 게 편인 법이다 같은 선구자 출신인 라이덴은 연합원들의 요청을 묵살했다헤르메스는 이미 길드가 아닌 연합이었다 현재 헤르메스 연합에 속한 길드는 무려 여덟 개 그런데 연합장이 소속 길드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쥬르와 듀크를 싸고도니 불만이 축적되었다 결국 몇몇 길드는 불만을 품고 연합에서 탈퇴해 다른 세력과 접촉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는 상황이었다 규모가 커지는 만큼 관리가 힘들어진 것이다대륙상회가 시르바나에 있어서 헤르메스 연합의 단골이 많아요 이런 정보를 알아내는 것쯤은 일도 아니죠 하긴 쉬쉬하지만 알 만한 사람은 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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