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흔자시군요 절 따라오세요 합석이냐 네 죄송합니

천흔자시군요 절 따라오세요 합석이냐 네 죄송합니다 강만철은 통로 옆자리에 앉았다 회사원들로 보이는 그룹과 합석이 었다 술은 양주로 하실까요 어제처럼 그래 그리고 어제 그 아가씨 데리고 와 그는 지폐 서너 장을 꺼내 주었다 웨이터는 신바람이 난 듯 돌아싫 다 오늘도 좋은 자리는 일본인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정면으로 무대를 바라볼 수 있는 좌석들과 벽 쪽의 전망이 좋은 곳 에서는 시끌시끌한 일본말이 튀어나오고 있었다 박재팔의 업소들은 대부분 일본인들 상대의 영업이었다 카페 한 곳은 가라오케였는데 일 본 노래만 틀어 주었다 한국 사람들은 일본 노래책을 가지고 대형 스 크린에 나오는 일본 가수를 보며 일본 노래를 열심히 불렀다 오히려 일본인들이 한국 노래를 부르는 형편이었다 업소들의 장식과 분위기 는 일본인들의 취향에 맞도록오밀조밀하게 꾸며져 있었다 또 오셨네요 여자가 옆에 와 앉으며 말했다 온 것을 나무라는 듯한 말투였다 여전히 싸늘한 표정으로 강만철을 답답하게 하고 있었다 도대체 내 잘 못이 무엇이냐고 따져 보든가 내쫓아 버리고 싶은 충동이 뭉클 일어났 으나 잠자코 웃어 주었다 옆자리의 회사원들이 그녀를 힐끗거렸다 그 들도 아가씨들을 끼고 앉아 있었으나 그녀들에게 비하면 안미혜의 미 모는 단연 돋보였다 그것을 그녀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76 여기 박 사장은 자주 일본에 간다면서 그녀는 그를 바라보았다 지금 일본에 긴 안 보이는데 최충식이한테 들은 소식으로는 박재팔이 일본에 갔다가 일주일쯤 전에 돌아왔다는 것이었다 우리 사장넘 잘 아세요 그냥 왔다갔다하면서 들었어 모르는 사람이야 그녀는 그러면 그렇지 하는 표정으로 머리를 끄덕였다 이곳도 일본 사람이 돈을 내서 세웠다면서 아저씬 세무서에서 왔어요 입술은 미소를 것고 있었으나 눈은 강만철을 탐색하는 것처럼 보였 다 왜 그런 것 알아서 뭐 하시려구요 그걸 말해 주면 뭐가 잘못되나 할 이야기도 없고 장사가 잘되는 것이 부럽고 일본 사람들이 많이오니까 그렇게 물어 보는데 이상해 어차피 짧은 시간내에 이런 계집애한례서 월 알아내기는 틀린 일이 었다 최충식의 말대로 일본 돈이 들어온 것은 확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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