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말을 자르고 민 사장이 천 실장을 돌아보았다3천만 불입니다 1부는 1천만 2부가 1천2백만 3부가 8백만입니다한 대리 팀의 목표는 당초 5백만이었군그렇습니다민 차장이 눈을 깜박이며 말을 주고받는 민 사장과 천 실장을 번갈아 바라보았다2부에서 한 대리 팀 오다를 빼면 2부 목표는 7백이 되겠군 그래그렇습니다민 사장이 민 차장을 바라보았다거기 다른 팀들도 분발해야겠어네 모두들 열심히 분발하고 있습니다민 차장의 얼굴이 붉어졌다잘하는 놈이 있으면 못하는 놈이 있기 마련이다 잘하는 놈 못하는 놈 모두 부하이고 모두 자신의 책임이지만 잘하는 놈 칭찬을 해서 기분을 나게 해주는 것하고 못하는 놈만 꾸짖어서 김이 새게 하는 것하고는 천지차이가 있다그는 2부의 책임자로서 한세웅 팀이 이룩한 실적을 한세웅과 함께 칭찬받을 기대에 부풀어 있었던 것이다그래서 2부가 한 대리 팀에 너무 의지하면 안되겠단 말이야민 사장이 천 실장을 돌아보았다천 실장 자네가 말해봐네천 실장은 들고 온 서류를 펼쳤다사장님의 지시로 기획실에서 조정한 결과 6월 1일자로 무역4부를 신설키로 했습니다 무역4부장 직무대리에는 한세웅 대리가 과장으로 승진하면서 맡게 되고 지금의 팀도 무역4부로 옮겨집니다 박민호 씨가 대리로 승진이 되고 김영섭 씨 조정혜 씨가 1호봉씩 승급이 됩니다 인원 세 명도 충원이 되고 무역4부의 올해 목표는 6월 1일자로부터 천만 불입니다민달호 차장의 얼굴이 하얗게 되었다 그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것 같았다 잘되면 박민호의 진급까지를 예상했던 것이다 천 실장은 서류를 덮었다 민 사장이 한세웅을 바라보고 있었다어떤가 해낼 수 있겠는가그의 표정은 차겁게 보였다 눈살을 찌푸린 채 한세웅의 대답을 기다렸다분수에 넘치는 배려이십니다한세웅은 머리를 숙였다 민 사장은 입을 열지 않았다그렇지만 저희들이 실적을 올리는데 제일 애쓰신 분은 민 차장이십니다 책임과 함께 공도 차장님께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아직도 배울 점이 많습니다알았네민 사장이 말했다누가 민 차장의 공이 없다고 말했나그의 표정이 허물어졌다그건 우리가 알아서 할 것이고그는 천 실장을 돌아보았다발령은 6월 1일자지만 업무는 오늘부터 구분되어 실시하는 것이 낫겠지네 그게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