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못한다고 했지만그는 바위 뒤에 서서 김 영을 내려다보았었다 바람 소리에 놀란 말이 뛰며 울었고무릎에 얼굴을 묻은 김영 도 울었던 것을 다 보고 들었다 첫불을 든 김충이 하인들과 함께 찾으러 오지 않았다면 김영 앞에 나졌을지 그것은 자신도 알 수가 없다 그녀는 곧 이재만과 혼인을 할 것이다 대망 39 후벽 장군이 된 이재만은 그의 아비인 상장군 이도명과 함께 김 시중의 든든한우군이자그녀의 보호자가 된다 감정에 치우쳐서 대사를 그르칠 수는 없다 윤의충은 다 시 부처를 비단주머니에 넣었다 김준의 밀지에는 강화섬 내의 상황이 짧게 적혀 있었다 왕은 기대원을 중심으로 친몽 세력을 확장시키는 중이었다 무장들은 아직 동요하지 않았으나 언제 음모가 터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두천 같은 무리가 하나 둘이 아널 것이다 두천은 서경의 병마 부사로 옮겨졌는데 거느릴 병졸도 없는 이름 뿐인 직함이었다 녹봉도 지급이 안될 터이니 얼마나 견별지 알수 없었다 방호사 어른 주무십니까 방 밖의 목소리에 윤의충이 머리를 들었다 누구냐 강화섬에서 사람이 왔사와 문을 열어젖히자 수직하던 군사가 머리를 숙였다 그의 뒤에 서있는사내는 박오돌이다 시선이 마주치자그가납작 땅바닥에 엎 드렸는데 얼굴에는 반가움이 가득했다 방호사 어른 박오돌이 문안이오 네가 웬일이냐끈 사흘 밤낮을 뛰어왔사옵니다 어서 들어오너라 방으로 들어선 박오돌이 무릎을 끊었다 존안을 뵈오니 기쁘기가 한이 없소이다 그는 야적 시절부터 발과 입이 빨었다40 대영응 그래 만척이는 잘 있느냐본 예 장군께 안부 전하라고 신신당부 하셨소이다 그가 목초리를 낮줬다 한단 장군의 전갈을 갖고 왔소이다 밀지는 잊어버린다고 입으 로 전하라고 하쳤지요 w진주목의 부사 신송준이 보낸 밀사가 섬의 나룻터에서 대감의 위사께 잡했습니다 밀사는 왕께 보내는 밀서를 품고 있었다고 합 니 다 한단 장군께서는 방호사께 그것만 전해 드리라고 하졌소이다그러면 방호사께서 알아서 하설 것이라고 수고했다 그리고 소인을 당분간 방호사 어른께 맡긴다고 하셨소이다 추 밀원 부사댁을 나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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