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조철봉이 다시 소파에 앉았다가 일어섰다 슬슬 마음이 조급해져가고 있어서 가만히 앉아 기다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화장실로 다가간 조철봉이 문고리를 비틀어 보았을 때 문이 밀렸다어머 왜안에서 문 열리는 소리를 들었는지 재영이 놀란듯 높은 목소리로 물었다나 같이 샤워해도 돼조철봉이 문틈으로 말했다내가 등 밀어줄게싫어 부끄러워네 몸을 보고 싶어서 그래 부탁이야그러자 잠시 망설이는 듯 재영이 가만 있다가 말했다들어와고맙다감지덕지한 목소리로 말한 조철봉이 번개가 치는 것처럼 옷을 벗어던지고는 화장실로 들어섰다 재영은 샤워기 앞에서 이쪽에 등을 보이며 서 있었는데 세상에서 그보다 더 자극적인 자세는 없을 것이다 샤워기의 물은 재영의 어깨와 옆구리로 쏟아지고 있었으며 물에 젖은 재영의 알몸은 눈이 부셨다 조철봉은 잠깐 재영의 뒤에 서서 뒷모습을 음미했다으음 훌륭하구나조철봉이 탄성을 뱉자 재영이 두손으로 가슴을 감싸안은 자세로 어깨를 더 움츠렸다싫어 그만해뭘 내가 어쨌다고그만 보란 말이야알았어 그럼 만져주지어머나이런 말장난을 누가 들으면 아주 유치하다고 하겠지만 두 당사자에게는 천상의 복음보다도 더 아름답고 심금을 울리는 대화인 것이다 조철봉은 심호흡을 했다 재영의 뒷모습은 예상했던 대로 미끈했다 엉덩이는 단단하게 위로 올라붙어 있었고 허리는 잘록하게 들어갔다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엉덩이와 허벅지로 내려갔다 조철봉은 재영의 뒤쪽으로 바로 다가섰다 그러자 재영의 몸이 눈에 띌 정도로 굳어졌다아름답다재영의 허리를 감싸안은 조철봉이 귀에 대고 속삭였다 샤워기의 물이 어깨로 쏟아졌고 몸이 밀착되자 철봉이 성을 냈다 조철봉은 뒤에서 재영의 허리와 허벅지 그리고 어깨까지의 선을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아아재영이 머리를 뒤로 젖히면서 입으로 뭘 찾는 시늉을 했다 그것이 무슨 표시겠는가뗐떵응머리를 숙여 전재영의 입술을 덮쳤다 반쯤 입을 벌리고 있던 재영은 조철봉의 입술이 덮쳐지자 두손을 올려 목을 감았다 그러자 젖가슴이 환히 드러났다 검붉은 젖꼭지는 이미 발딱 세워져 있었는데 샤워기의 물줄기를 맞아 흔들렸다아아재영이 숨가쁜 목소리로 신음했다좋아 자기야신이 오른 여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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