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게 하고 흩어지게 만드는 거야

치게 하고 흩어지게 만드는 거야알고 있습니다 보스 하지만 그렇게는 안 될 겁니다주위에 한국놈들 천지야 이중 어느 놈이 제럴드김의 정보원인지 모른다 조심해선팅된 유리창이 밀려 올라가자 케이든은 몸을 돌렸다놈이 이 근처에 있다면 잡을 수 있습니다 보스오웬이 밖을 둘러보며 말하자 그린우드는 담배를 꺼내어 입에 물었다 조금 전에 서울식당에서 전화를 받았을 때 들어 두었으면 좋았을 텐데요이젠 저 여자를 믿을 수가 없어 오웬 저년은 놈과 한통속이 되어 우릴 가지고 노는지도 모른다그린우드는 길 건너편의 광주상회를 바라보았다여자는 아직 안에 있습니다 보스오웬이 그쪽으로 시선을 주면서 말했다다시 연락을 기다리는 모양인데요지치게 하는군 제럴드 이 암캐새끼가반항하면 사살하라고 지시해 두었습니다여자가 놈에게 우리 쪽의 미행을 이야기했을지도 몰라그것은 제럴드 쪽에서도 이미 알고 있는 일입니다 오늘 이렇게 때로 몰려온 줄은 모르겠지만오웬이 귀에 꽂은 수신기에 손가락을 대고는 눌렀다보스 뒤쪽으로 가십시요 밴에서 기다리시는 것이 낫겠습니다 전화가 올지 모르니까요그린우드가 잠자코 차의 문을 열었다 그들은 뒤쪽에 정차하고 있는 소화물 운반회사의 흑색 밴으로 다가갔다 옆문을 열고 들어 선 그들은 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앉았다 요원들은 지금 수퍼마켓쪽으로 안테나를 겨눈 체 열중한 얼굴로 기다리고 있었다아 남자가 유진명 씨를 찾고 있습니다 아마 수퍼마켓 종업원 같은데요요원이 말하며 앞에 놓인 기계의 스위치를 켰다어서 여기 전화 받아요한국말이 들렸고 즉시 동시통역의 컴퓨터가 말을 바꿨다여보세요 도대체 거기 어디예요유진명의 짜증난 듯한 목소리가 들렸고 잠시 후에 유진명의 맥빠진 듯한 목소리가 다시 들려 왔다알았어요 할 수 없지요 그럼오웬이 그린우드를 바라보았다 더 이상 유진명의 말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한국 남자의 말이 들려 왔다 수퍼마켓 종업원인 모양이었다 컴퓨터가 느릿하게 말했다김치값이 올랐어요기계요원이 스위치를 껐다전화는 끝났습니다돌아가는 모양이군 할 수 없다고 말한 걸 보니그린우드가 입맛을 다셨다빌어먹을 오히려 놈이 눈치채지 못했다면 더 이상하겠지그 여자가 입구로 나왔습니다벽에 뚫린 조그만 창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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