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 87 가시오 당신이 날 풀어 준단 말이오 다시 현기증이 났으므로 의자를 잡고 선 심재택이 눈을 치켜 했다 이거 혹시 날 함정에 넣으려고 김상철이 내 자식을 잡고 있어 이를 악문 채 고광식이 말했으므로 웅얼대는 소리였지만 심재 택은 알아들었다 김 상철이 당신 자식 을 그렇소 김상철을 만나거든 이젠 그애를 풀어 주라고 하시 오 갑자기 목이 메인 고광식이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는 눈을 부 릅됐는데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는 동작이다 만일 그애한테 무슨 일이 있었다가는내가 심재택이 다리에 힘을 주고는 문 쪽으로 다가갔다 그러자 고 광식이 그의 뒤를 따라왔다 그놈이 그애의 머리카락을 몽땅 잘라서는 제 어미한테 보내왔소 어 디 이 럴 수가 있단 말이 오 문고리를 잡은 심재택이 몸을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고광식은결국 눈물을 흘리고 서 있었다 그를 향해 반쯤 입을 열었던 심재택은 다시 입을 다물고는 문을 열었다 이제 갇힌 사람은 자신이 아닌 것 이 다뭐 야 심 재 택 이 도망쳤다고신형목이 상반신을 번책 세웠다 수화기를 고쳐쥔 그가 주위를 88 영웅의 도시 둘러보더니 목소리를 낮추었다 방 안에 혼자 밝아 있었지만 그 는 조심성 있는 성 격 이 었다 도대체 왜어떻게 된 거야 제가 심문할 것이 있어서 오션호텔로 데려오라고 했었습니 다 가라앉은 목소리로 고광식 이 말했다 그런데 수사관 셋이 호텔 안까지는 데려왔는데 로비에 사람 들이 많아서 헤치고 나가다가 갑자기 심재택이 뛰었다고 합니 다 그래서 따지는 듯한 말투로신형목이 묻자 고광식이 말을 이었다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뛰다보니 심재택이 지하실 계단을 내 려 갔답니 다 그러 다가 놓친 모양입 니 다 도대체 당신들일을 어떻게 하는 거야 경 찰에 수배 지시 를 했습니 다 그놈이 일을 일으키지 않을까 그건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이미 음모는 좌절되었으니까요어 디 에도 손을 뻗 칠 수가 없습니 다 수석님 각하께 보고드려야겠어 어했든 제가 만전을 기 하겠습니 다 심 려 하지 마십 시 오 수석 님 수화기를 내려놓은 고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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