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술이 뛰어나다면 너는 호강하게 될 것이다 알몸이 되자온몸에 서늘한 한기를 느핀 그가서둘러 침상으로 발을 뗀 순간이다 갑자기 목의 뒤쪽에서 강한 충격이 왔고 뜨거 운 느낌이 택 밑에까지 별쳐 오면서 그는 자신의 머리가 방바박 에 부몇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는 놀라 눈을 부릅줬으나 딱 벌 린 입에서는 소리가 튀어나오지 않았고 아직 통증도 없다 그 순간 부싯돌이 부및치면서 반짝이며 불이 켜졌다가 꺼졌다최탄은 눈을 더욱 크게 됐다 그 짧은 순간에 그는 방안의 모든 후금국의 깃발 83것을 본 것이다 침상 옆에 한 사내가 서 있었고 여자는 그의 뒤쪽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여자는 옷을 벗은 것이 아니다 방안에는 다른 두 사내가 또 있었는데 한 사내는 칼을 내려든 자세였고 또 다른 하나는 두 다리를 벌린 채 서 있었다 그런데 그의 머리는 없었다 최탄은 입을 크게 벌리고는 공포의 외침을 뱉었으나 소리대신 피가 뿜어졌다 자신의 목없는 몸이 서 있었 던 것이다 다시 부섯돌에 불이 켜졌을 때 최탄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않았다 오규트는 다음 기회를 기다리도록 하자 만척이 말하자조양이 아쉬운 듯 어둠에 묻힌 개경성을 돌아보 았다 오규트는 두번 다시 성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진중에만 박혀 있겠지요 군사들에 둘러싸여 있어도 허점이 있는 법이야 만척은 20여 인의 무사만을 데리고 개경에 잠입해 온 것이다물론 잠입 목적은 오규트와 최탄의 암살이다 성 밖의 민가에 들어섰을 때는 축시가 지나 있어서 사방은 무 템속같이 조용했다 불도 켜지 않은 방안에 모인 사내들에게 만 척이 말했다 방에 최탄은 죽였다 오규트는 수백 명의 위사에 둘러싸인 데다가 왕궁 안에 들어 있어서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내일 아침이 84 대 영웅 면 기찰이 심해질 테니 며칠간 산으로 몸을 피해야겠다 사내들이 서둘러 방을 나가자조양이 만척에게로 몸을 돌렸다 장군홍다구의 숙부 홍백수와 그 일족이 곧 몽골로 떠난다고 합니다 장군께선 어찌하시렵니까 뚱이는 고려 땅에 남을 것이다 자르듯 말한 만척이 허리를 펴고 웃었다 짓띤을 지키고 있다가 몰살시키겠다 홍다구는 고려 땅에서 고려왕 왕식의 이상가는 세도를 부리고 있었는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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