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도 달짝이지 않고 말했다 nb

입술도 달짝이지 않고 말했다 대감홍 총관이 위사를 풀어 개경성 안을 샅샅이 뒤지고 있소01다 강화섬을 습격한 놈들을 찾으려는 것이겠지 그렇소이다 상괴가 번들거리는 눈으로 주세창을 보았다 대감 곧 개경성에 피바람이 불어학칠 것 같소이다 긴장한 주세창이 눈만 치켜뜨자 상괴의 느릿한 목소리가 이어 졌다 살인이 개경성을 중심으로 차층 좁혀지고 있소이다 먼저 태 서현령이 죽었고강화섬의 수비장수 황규를 비롯한 무장 전원이 죽었는데 모두 단칼로 숨이 델어졌소이다 예사 화적단이 아니란 말이렷다176 대 영웅 홍 충관의 위사장 사황을 만났소이다 상괴가 상체를 늘여 바짝 다가앉았다 사황은 그것이 윤의충의 소행 같다고 했소이다 윤의충 이름만 부르고는 주세창의 얼굴이 하얗게 굳어졌다 한때 몽골제국의 북방군 충사령에 감숙행성 병마절도사까지 지낸 윤의충이다 그가 몽골제국에 반기를 들어 요양행성까지 진 군해와서는 동넘부를 점령했다가 지금은 북방의 거대한 한지 에서 웅거하고 있는 것이다 윤의충이 출몰하면 몽골제국이 진동했다 그가 고려 땅을 침입 하지 않는 것은 고려 백성을 전화에 끌어들이지 않으려는 의도인 것을 주세창도 안다 런 그놈이 고려 땅에 내려왔단 말인가 귀석골의 귀신 177 한칼에 일도양단한 무서운 검기에다 신출귀몰하는 수단이 지난번 몽골제국을 뒤흔들었던 윤의충의 족적과 같소이다 주세창이 손등으로 이마에 번진 땀을 닦았다 깅씨는 단단히 했는가 그러자 상괴가 검은 이를 보이며 웃었다 소인의 육십 평생이 이때를 기다리며 살아 왔소이다 윤의충을 베어 하북행성 파빈현 태생의 협객 상괴의 이름을 중원에 떨 치려고 하오 믿음직 하다 발은그렇게 했으나주세창의 굳은 얼굴은 얼른 풀리지 않았다178 대영웅 딘우 대려서 성 밖으로 내몰아라 버럭 소리친 윤경모가 말고삐를 채더니 천민들의 갔다 남문 근처의 성 안이었다 그부릅뜬 눈으로 려다보았다 무리로 다가 천민들을 내 떠 성 밖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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