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소리와 전화에 대고 소리를 지르는 병사들로 어수선하였다 고정미는 두리번거렸다 그들을 안내한 장교는 보이지 않았다 그 녀는 오고가는 병사들 사이로 방구석에 서서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세 사람의 동양인을 보았다 처음에는 그들이 김양호 일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너무도 다른266 신용장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끼스 고 고정미 아냐 정도상의 목소리가 어수선한 소리 틈으로 들리고 그 중 한 명이 그녀에게로 달럭왔다 정도상 과장이었다 그의 뒤에선 김양호의 놀란 얼굴이 보였다 고정미는 왈칵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정도상이 다가 와 그녀의 어깨를 잡고 물었다 씨게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웅 김양호가 다가와 그녀의 손을 잡고 방구석으로 이끌었다 미스 고 아니 어떻게 그의 얼굴은 반가움과 불안이 뒤섞여 있었다 고정미는 입을 열었 으나 잠시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녀는 케냐에서 당신들을 찾아온 것입니다 주앙이 옆에서 말했다 그제야 김양호는 주앙을 알아본 것 같았다그의 어깨를 몇 번 두드려 주었으나 말을 하지는 않았다 우릴 찾아온 거야 김양호가 겨우 물었다 고정미가 머리를 끄덕였다 이런 바보같이 위험했을 덴데 J 가슴이 메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중얼거리듯 김양호가 말했다 정 도상도 눈물이 글썽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밖은 어때 우리가 여기 있다는 걸 알았었나 김양호가 물었다 고정미는 머리를 저었다 몰랐어요 여기에서부터 소식이 끊겼길래 여기로 온 거예요 r J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r J 움직일 수 있으면 움직여야죠 김양호는 그녀의 손을 찾아 쥐었다 267 고맙군 그렇지만 존슨에게서 받은 돈도 가지고 왔어요 그것이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김양호는 그녀를 껴안고 싶은 충동을 느졌다 아니 그녀에게 안겨 쉬고 싶었다 병사들과 방안에 있는 장교들은 그들을 간섭하지 않았 다 그들은 고정미와 주앙에게서 밖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김양호와 정도상을 바라보던 고정미는 입술에 웃음을 띄웠다 횐 노타이 셔츠에 검정색 바지를 입은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