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 장군 남자를 찾아

1다 장군 남자를 찾아 어찌 하시렵니까 채번의 시선을 받은 윤의충이 어금니를 물었다 저도 모르게 두 눈가가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저 만날 생각뿐으로 계획은 없습니다 마른 목소리로 그가 말을 이었다 박만 얼굴을 마주보고 말해줄 것이 있소이다 그러자 시선을 내린 채번이 기다랗게 숨을 델었다 고려의 정귄 이 바뀌었다는 것은 이미 만방에 퍼져 있을 것이다 그리고 김준 의 심복부장 윤의충이 행방을 감했다는 소식도그와 김준의 영애 감영과의 소문도 꼬리를 이었을 것이었다 고려국이 장군 같은 인재를 놓친 것은 불운이오 채번이 탄식처럼 말했다 우리는 시중 대감과 장군께 크게 기대를 걸고 있었소이다 대륙으로 10 살아있는 한 꼭 고려에는 돌아갈 것이8 갑자기 채번이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대었으므로 방 안에는 정 적이 흘렸다 잠시 후에 채번이 소리죽여 말했다 이 시간이면 도독의 정보원들이 객잔 위를 지나다니지요 그가 손가락으로 천장을 가리켰다 떠럼 말을 엿듣습니다 모두 공력이 높은 몽골의 개들이오 윤의충이 천천히 머리를 끄덕였다 예상했던 대로 채번은 보통 수준의 사내가 아니었다 그도 조금 전에 기왓장이 금히는 미세한 소리를 들었던 것이다 잠시 말을 멈춘 그들은 서로 마주보며 앉 아 있었다 천장 위의 기판장에는 두 사내가 서 있었다 해시 무렵 이었으니 아직 깊은 합은 아니다 사방에서 두런거리고 웃고 부르 는 소리가 그들의 귀를 울리고 있었다 이쪽에서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은 공력을 간파당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온몸의 힘을 푼 윤의충이 채번에게 간파당했듯이 고수라 면 목소리만 듣고서도 정체를 알아낼 것이었다 반식경쯤의 시각 이 지났을 때에야 채번이 긴 숨을 델었다 오늘은 패 누르는 힘이 강하군요 그가 쓴웃음을 지었다 저런 무공을 쓰는 자는 대부분이 한족이오 기공과 은유 술은 하북의 천태산이 원조지요 그는 소매 속에서 유리구슬 서너 개를 꺼내더니 손바학 위에 올려놓았다 등빛을 받은 투명한 구슬들이 반짝이며 빛을 냈다 이걸 드리리다 구슬 안에 든 액체는 무색 무미 무취지만 구슬이 깨지면 사방 열자 내의 생물은 모두 죽습니다 위급한 때 쓰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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