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않은 2 3층의 방에서 튀어나와 그들의 진로를 결

지 않은 2 3층의 방에서 튀어나와 그들의 진로를 결사적으로 방해했다 위층에 있는 대표단들 때문일 것이다 고동규는 이마를 스친 총탄으로 얼굴 한쪽이 피투성이가 되어 있 었다 어깨를 뚫고 지나간 총탄으로 김원국의 팔도 피에 젖어 있었고 그들의 방탄 조끼에 서너 발씩의 총탄이 박혀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고동규는 더이상 입을 열지 않았다 강대홍을 포함한 그들 세 사람의 탈출 계획은 없다 오직 시간에 맞춰 진입하여 강대홍은 로비와 엘리베이터를 맡고 고동규와 김원국 은 8층까지 올라간다는 것이 계획의 전부인 것이다 조금 전부터 아래층에서 격렬한 총성이 울려 오고 있었다 경찰이 186 밤의 대통령 제3부 H호텔을 포위하기 전에 극장으로 달려갔던 사내들이 돌아왔던 것이 다 그들을 강대흥이 혼자 막고 있는 중이다 다시 확성기의 소리가 밤하늘을 울렸다 2분 남았다 총격전을 즉시 중지하라 너희들은 포위되었다 무기 를 버리고 밖으로 나와라 김원국은 머리를 돌려 고동규를 바라보았다 총소리가 그쳤다 아래층을 울리던 총소리는 어느덧 그쳐 있었다 그것이 무엇을 의 미하는지는 말할 것도 없었으므로 고동규는 어금니를 물고 머리를 돌렸다 조장 동지 로비는 소탕했습니다 저항하는 놈을 사살했습니다 휴대폰에서 부하의 목소리가 울려 왔다 올라가겠습니다 조장 동지 휴대폰의 스위치를 끈 최성산이 머리를 돌려 뒤쪽을 바라보았다월튼과 미국 요원들 사이로 계단에 앉아 있는 고트 부통령이 보였다셔츠 차림으로 어깨 부분이 찢어지고 옷은 그을려 있다 그리고 그 옆의 벽에 흥진무 상장이 기대 서 있었는데 피로 물든 천조각이 이마 에 감겨져 있다 그와 시선이 마주치자 최성산은 머리를 돌렸다 월튼이 부하들을 헤치고 다가왔다 최 우리도 내려감시다 서둘러야 돼 포탄 한 발만 떨어지면 끝 3fol of 그로서는 빈 몰 상원 의원이 죽었으니 눈이 뒤집힐 만도 했다 그 리고 살아 남은 고트 부통령만이라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켜야 하 불타는 파리 187는 것이다 이를 악문 최성산은 머리를 저었다 아까부터 온몸이 허공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총성도 멀리 들리는 증상이 생겼다 그의 뒤쪽에 서 있는 서너 명의 부하들이 조심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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