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2 늘어납니다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주 관람하고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예술 회관의 1층 2층 3층에서 관람객들이 계속 올라오 고 있었지만 4층의 관람객들은 자리를 떠날 줄을 몰랐다 막 태어났을 때의 인형을 보고 학교를 다닐 때 결혼할 때 아이를 가질 때를 다시 돌아본다 되돌릴 수 없는 삶이기에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것이 아니 겠는가 그저 살다보면 귀중한 보석보다 빛나는 아름다운 시간인 지를 모르고 지나가 버린다 짝짝짝 누군가가 작품을 보며 박수를 쳤다 그 박수 소리는 금방 다른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아 우레처럼 퍼졌다 여보 이곳에서 사는 건 어떨까요 만돌의 아내 델피나가 모라타를 돌아보고 나서 먼저 제안했다 만돌도 중앙 대륙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면 델피나가 다시 예전 기억을 떠올리지 않을지 걱정이 되던 참이었다 모라타가 마음에 드오네 사람들에게서 활력이 느껴져요 그리고 모험이 있잖 아요중앙 대륙에서는 각 길드들의 주도 아래 전쟁과 이권 다툼 이 끝없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에 비해서 북부는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분쟁이 적다 길드들도 사람들도 모여서 퀘스트나 원정 탐험을 많이 했다 새로운 생산물이 만들어지고 사냥터가 넘쳐 났다 도시도 참 예뻐요 이곳에 정착하고 싶어요 그리고 우 리 예전처럼 같이 사냥도 해요당신이 모라타에서 살고 싶다면 그렇게 합시다만돌은 모라타를 돌아다니면서 외곽에 2층짜리 주택을 구 했다 판잣집에서 둘이 오순도순 지내고 싶기도 했지만 인 기가 워낙 높아 입주가 어려웠다 생애 최초 보금자리 판잣징 219G호에서 입주 파티를 합니다 각자 먹을 것만 들고 오 세요 여성 바드들의 기념 공연도 있을 예정입니다 모라타가 훤히 보이는 조망까지 갖추어서 판잣집의 인기 는 굉장했다 비가 오면 천장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 고 빗물까지 뚝뚝 새어 나왔다 부실한 판잣집이지만 나름의 낭만이 있어서 모라타의 인 기 주택이었다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여성 관람객들이 예술 회관에서 감 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였다 우현 전타 이대로 가면 부딪친다 속도를 늦춰 지골라스와 가까워질수록 혹독해진 추위는 마침내 커다란 빙하 조각들이 둥둥 떠다니는 위험한 바다를 만들어 냈다 정신 똑바로 차려 배가파손되면 우리 모두 얼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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