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네에게 30만골드를 내줄 수 있겠는가뭔가 일이 더럽게 꼬여 간다 그러나 아크 역시 이대로 30만 골드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30만 골드를 포기하면 시르바나는 이대로 몰락할 수밖메 없는 것이다 게다가 그 30만 골드는 아크의 돈도 아니었다 6만의 나가란 연합군에게 빌린 돈이나 마찬가지였다 다시 말해 왕성에서 30만 골드를 받아 내지 못하면 그 돈은 아크의 빚이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시르바나는 시르바나대로 망하고 아크는 아크대로 빛더미에 올라않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나가란 연합군의 믿음도배신하게 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설사 여기서 죽는다고 해도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다면 국왕 폐하 국왕 폐하께 확인해 주십시오궁지에 몰린 아크가 소리쳤을 때였다 잠잠하던 립튼이 돌연 눈동자를 빛내며 되물었다 국왕 폐하께 확인해 달라 진심인가네 국왕 페하께 확인하면 모든 진실이아크는 움찔하며 입을 꾹 다물었다 다급한나머지 경황이 없어 방금 전에 립튼이 했던 말을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문득 다시 생각해 보니 어딘지 모르게 뉘앙스가 미묘했다 특히 하베스틴이 아크 덕분에 원정군 사형관이 됐다는 걸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부분이 그랬다 듣기에 따라서는 아크가 사전에 하베스틴과 말을 맞추고 왕국에서 돈을 뜯어내려한다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는 것이다 뭔가 이상하다분명 아크는 원정군 막사에서 왕성에서 보낸 전문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재무 장관이 그런 내용을 모른다는 것은 아무래도 납득이 가지 않았다 게다가 하필이면 그때 통신을담당했던 통신 장교가 뇌물 수수라는 험의로 파직됐다는 부분도 작위적이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과연 이런 우연이 겹칠 확률이 얼마나 될까만약 이게 누군가의 음모라면아크는 문득 그런 생각이 며올랐다 그렇다 지금 아크에게 일어나는 일이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꾸민 일이라면 아크가 받았던 통신 장교의 답신이 누군가가 통신 장교를 매수해 전달한 내용일 가능성도 있었다 그리고 통신 장교에게 누명을 씌워 처리하면 아크는 그 사실을확인해 줄 사람이 없어지는 것이다 아크는 지원금을 받기 위해 하베스틴과 국왕에게 확인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정말 누군가가 작정하고 수작을부렸다면 국왕은 지원금에 대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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