쨉40대 초반의 그는도키 가문의 중신이다 장군 요시마사가 유력한 영주인 호소카와나 야마나 등을 교토의 수호 역에임명하지 않은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그들을 견제하려는 것이었다 또한 그들도 알아서 수호 역을 맡지 않는 대신으로 우호적인 영주를 밀었다 따라서 야마나와 사이가 좋은 것 같이 보이는 이반이 수호 역으로 임명되자 호소카와는 도키 가문을 강력하게 부장으로 천거했다 도키 가문은 호소카와 가문과 우호적인 것이다 어젯밤 동문 근처에 사는 상인 오오모리가 괴한의 습격을 받아 하인 여섯과 함께 죽고 재물을 털렸습니다 와타나베가 수염 투성이의 얼굴을 들고 말했다 그는 이반과 열흘째 같이 일을 하지만 한번도 웃음 띤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괴한은 흘러 들어온 야적단인 것 같습니다 동문의 순시는 누가 맡았소 청에 앉은 이반이 묻자 와타나베가 정색했다 다케다 가문의 무사들이었소 대장을 부르라 이반의 거침없는 말이 청을 울렸을 때 금방 주위가 조용해졌다 다케다 가문은 수호 역 휘하에 100명 가까운 무사를 내놓았는데 야마나와우호적이었다 그것은 이반의 교고쿠와도 맥을 통한다는 말도 되는 것이다 다케다 가문의 파견 대장 이시이가 들어섰을 때 긴장은 더 높아졌다 와타나베는 청의 한쪽에 시치미를 떼고 앉아 있었지만 이시이는 눈이 충혈되었고 옷차림도 단정하지 않았다 술을 마시고 늘어졌다가 깨어난 지 얼마 안 되는 것이다 부르셨소이까 거친 목소리로 이시이가 물었을 때 이반이 쓴웃음을 지었다 이시이 그대는 어젯밤 술을 마셨군 그래 그렇소이다 그러나 내가 술을 마셨기 때문에 오오모리가 습격 당했다는말씀은 마시지요 뱉듯이 말한 이시이가 청의 끝 쪽에 서더니 이반을 똑바로 보았다 무사 100명이 순시하기에는 동문 지역이 너무 넓고 부랑자가 너무 많소이다 그건 그렇다 선선히 머리를 끄덕인 이반이 정색했다 그러나 그대는 군사가 모자란다는 핑계로 싸움에 나가지 않은 장수와 같다 나는 그런 그대를 수호 역에 둘 수 없으니 당장 그대 영주께 돌아가도록 놀란 듯 이시이가 눈을 크게 떴을 때 이반의 말이 이어졌다 다케다님이 교대할 무사 대장을 보내주든 아니면 다 철수시키든 알아서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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