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전면에 나서 월등히 레벨이 높은 몬스터와

만 전면에 나서 월등히 레벨이 높은 몬스터와 맞짱을 뜰 수는 없었다 확실히 지금 데이모스의 종합 능력치를 보면 전사나 기사 계열도 그다지 메리트 있는 직업은 아니야 진화로 방어력과 생명력이 더 올라간다고 해도 상대적으로 몬스터의 레벨이 너무 높으니 서너 방 버티던 것을 대여섯 방 버티는 정도로 바뀌겠지 전사 계열의 스킬도 뻔하니까 큰 기대 하기도 힘들고 하지만 그래도 전사 계열이라면 조금 낫다 만약 도적 계열이라면 문제는 심각하다 도적은 의외로 영리함을 필요로 한다 지금까지 몸빵만 해오던 데이모스가 도적으로 전직하면 정말 이도 저도 아닌 소환수가 돼 버릴 위험이 있었다 마법사 계열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 지능이 낮은 데이모스가 어떤 마법을 익힐 수 있을지도 모르고 설사 쓸 만한 마법을 익혔다고 해도 아크의 마나를 사용해야 한다 당연히 마법은 엄청난 마나를 잡아먹는다 마나가 7000 이상 되는 마법사도 전투 한 번만 치르면 마나가 바닥나 헐떡거리기 일쑤 물론 갓 마법사가 되는 데이모스가 그런 마법을 사용할 리가 없지만 수준 낮은 마법을 쓰느니 그 마나로 아크의 스킬을 한번 더 쓰는 편이 나은 것이다 게다가 도적이나 마법사 계열은 방어력이 형편없다 아마 지금처럼 레벨 차이가 많이 나는 몬스터라면 한두 방도 버티지 못하고 강제송환당할 거야 그렇게 되면 나 역시 생명력의 절반에 달하는 데미지를 받게 된다 진화를 하고서도 오히려 전투가 몇 배는 더 힘들어질지도 몰라 이것저것 조합을 생각해 봤지만 역시 최선의 선택은 전사나 기사 계열이라는 결론이다 어쨌든 전사 계열이라면 지금처럼 활용하면서 능력치는 훨씬 높을 테니까 하지만 문제는 그조차 입맛대로 고를 수가 없다는 것 그때였다 잠시 한숨을 불어 내던 아크의 눈에 의외의 직업명이 보였다 전체 면적이 2도 안 되는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직업 헉 저 저건 데스나이트 아크는 입을 쩍 벌어졌다 아직 뉴 월드에서 데스나이트를 직접 본 적은 없다 그러나 데스나이트는 이름은 당연히 알고 있었다 모든 온라인 게임에서 언데드 계열 최강 몬스터로 군림하는 검은 갑주를 걸친 불멸의 기사 데스나이트 역시 복불복 다 고만고만한 게 아니야 꽝이 있으니 대상도 있었던 거야 이거다 이게 대상 당첨이야 할당된 공간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레어 직업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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