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자면 이런 것이다 뱀파이어는 원래 몬스터보다 인간에 가까운 존재였다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현재 유저들의 선택할 수 있는 종족 오크보다도 더 인간과 가까웠다 반면 수인족은 묘족이나 너구리족 인어족을 보면 알겠지만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는 부분이 그리 많지 않았다 당연히 뱀파이어가 보기에 수인족은 인간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100 순종 몬스터가 보기에 수인족은 어딜 봐도 인간이다 뱀파이어에게는 인간이 아니고 몬스터에게는 인간인 종족 수인족밖에 없었다 아크의 설명에 노인은 씁쓸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맞네 자네 짐작대로 우리는 수인족이네 하지만 지금 모습은 수인족이라기보다는 인간처럼 보이는데요 사실 아크가 걱정하는 유일한 문제가 바로 그거였다 수인족은 인간과 짐승의 중간 형태 그러나 마을 주민들은 지나칠 정도로 험악하게 생겼지만 짐승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부하를 인간처럼 변신시키는 카라클의 능력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다 수인족이 카라클의 영지에서 살고 있으니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때문에 아크는 만약을 위해 도주로를 확보해 놓은 것이다 혹시 이곳의 수인족은 카라클 백작의 부하가 돼 버린 겁니까 무슨 그런 아니네 부하라니 절대 아니야 비록 우리가 카라클에게 사로잡힌 몸이지만 결코 영혼까지 팔아먹지는 않았네 아크와 노인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 창가에서 밖을 살피던 주민이 발끈해서 소리쳤다 그럼 원래 그런 모습이라는 말입니까 아니 우리는 본래 태초의 늑대 펜릴의 피를 이어받은 늑대족이네 늑대족 그래 늑대족 가운데서도 가장 명예롭고 고귀한 전사의 혈통 월랑족이지 노인은 답답한 한숨을 불어 내며 입을 열었다 나는 월랑족의 장로네 월랑족이 어둠의 대지에 들어오게 된 것은 100여 년 전이지 역시나 장로의 입에서 밑도 끝도 없는 월랑족의 역사 강의가 시작되었다 묘족 역시 전사 혈통의 수인족이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도적에 가까웠다 반면 늑대족은 순수한 전사 혈통 때문에 유저들의 선택할 수 있는 늑대족도 직업은 전사 계열밖에 선택할 수 없었다 그리고 월랑족은 그런 늑대족 가운데서도 최강이라고 불리는 종족이었다 수백 년 전 암흑세기가 도래했을 때 우리 월랑족은 마반 영웅과 함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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