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죽겠군입맛을 다신 조철봉이 울상을 지어 보였지만 곧 웃었다 밀실에 둘이서만 앉아있었으므로 미나의 교태는 노골적으로 되어갔다오빠 어젯밤 과로했지 언니하고 나를 번갈아 만족시켜 주느라고눈웃음을 치며 미나가 묻자 조철봉은 여유있게 웃었다정상적으로 했다면 아마 난 며칠 못가서 링거병을 매달고 병원에 누워있게 될거야그럼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었어양기를 함부로 발산하지 않고 테크닉으로 너희들을 만족시켜 준 것이지그렇다면정색한 미나를 향해 조철봉이 다시 웃어 보였다내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야 상관없는 일이니까 신경 꺼알았어선선히 머리를 끄덕인 미나가 다시 지긋한 눈빛으로 조철봉을 보았다오빠 내가 어젯밤에 처음으로 여자로서의 쾌감을 느꼈다는 것 알고 있지처음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것 같기는 하더구먼저봐 다 알면서도 시치미 떼는 것 봐눈을 흘긴 미나가 식탁 밑으로 두다리를 뻗더니 발을 조철봉의 무릎에 붙였다오빠 오늘은 나하고 둘이서만 지내 옆에서 자극을 받을 필요도 없이 둘만의 시간을 갖고싶어이제 원상으로 돌아온거야응어린아이처럼 머리를 끄덕인 미나가 수줍게 웃었다아까 오빠가 방으로 들어올 때부터 온몸에서 열이 났어 그리고 그곳이 축축해졌어 그만하면 정상이 된 것이지글쎄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인 조철봉이 정색했다내가 보기에는 비정상 같은데 남자를 보기만 해도 질질 싸다니바보야미나가 발가락을 오므려 조철봉의 무릎을 꼬집는 시늉을 했다오빠니까 그런 거지 내가 다른 남자를 보면 그럴 것 같아내가 요즘 색골들한테 걸려서 체중이 몇킬로그램 빠지겠군테크닉으로 커버한다면서발가락으로 조철봉의 무릎에 문지르면서 미나가 몸을 비틀었다 얼굴에 열기가 떠 있었다오빠 나 어떻게 좀 해봐 오빠 몸이 닿고 나니까 열이 올라 미치겠어조철봉은 은근하게 웃었다 건강한 남자라면 이런 제의를 받고 나서 활력이 일어나는 것이 정상이다오빠다시 조철봉을 부른 미나가 몸을 비꼬는 시늉을 했다 이제는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 있는데다 숨소리도 가빠져 있는 것이다 입맛을 다신 조철봉은 힐끗 문쪽을 보았다 물론 이 수작도 뜸을 들이려는 일환이다 이미 음식상은 다 들여놓아서 종업원이 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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