렸다 정말 반장 못해먹겠어 저 병신들은 잠도 안 자고 증말 이영혜는 반장이어서 빠져나갈 수도 없었을 것이다 5장 피습 석도는 보통 체격이었지만 합기도가 3단에 미들급 권투선 수를 지냈는데 본인의 말에 의하면 10승 1무 1패의 전적 에서 그만두었다고 했다 어쨌든 석도는 영동회에서 알아 주는 주먹으로 일이 생겼을 때는 여러 번 행동대장 역할을 맡아 앞장을 섰다 그래서 경철이 나타나기 전까지 박종필의경호역을 맡았다가 지금은 일계급 승진하여 마빈 빠찡코의 지배인이다 오늘 박종필이 마빈 빠찡코에 들른 시간은 새벽 158 야차 2시 반이어서 평소보다 한 시간 반이나 늦었으므로 석도는 긴장하고 있었다 드문 일이었던 것이다 야 내가 한잔했다 마빈의 밀실에 들어선 박종필이 붉어진 얼굴을 펴고 웃었 다 오늘 실버호텔의 공사를 땄거든 그래서 민태영이하고 한잔했다 그렇더라도 연락을 해 주셔야죠 어디 계신지 몰라서 걱 정했습니다 석도가 박종필의 뒤에 선 이덕삼을 흘겨보며 말했다 이덕삼은 박종필의 운전사 겸 경호원이었다 저 자식도 연락이 안 되고 말입니다 내가 연락하지도 전화 받지도 말라고 했다 민태영하고 같이 있는 것이 이놈 저놈한테 알려지면 좋지않아 소파에 등을 붙인 박종필이 술기운에 흐려진 시선으로 석 도를 보았다 320억 공사란 말이다 다음 주에 우린 선급금으로 60억 을 받는다 축하드립니다 회장님 그리고 임수환이 다음 번에는 상가 건물을 지어서 분양할거야 그 공사도 우리가 따낼 것이다 박종필의 분위기에 끌려든 석도도 얼굴을 펴고 웃었다 박종필이 석도의 배웅을 받으며 마빈의 출입구를 나온 것은 새벽 3시경이었다 오늘은 석도가 술에 취한 박종필을 따라 지하 주차장으로 함께 내려갔다 먼저 내려간 이덕삼이 벤츠 를 몰고 오자 석도가 허리를 굽혔다 그럼 편히 쉬십시오 회장님 오후에 보자 그때였다 지하 주차장의 양쪽 구석에서 10여명의 사내들 이 쏟아지듯 달려들었으므로 박종필은 퍼뜩 머리를 들었다 회장님 짧게 외친 석도가 박종필의 앞을 가로막고 셨을 때 이미 사내들은 지척으로 다가왔다 이덕삼이 놀라 벤츠를 급하게 앞에 세웠지만 때가 늦었다 눈을 부릅뜬 석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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