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그렇지 과장은 팀워크가 우선이라고 하는데나는 도무지 실감이 안 나 이건 조장 한 놈을 진급시키기 위해서 팀이 희생하는 것 같단 말이 야 그리고 솔직히 눈에 불을 켜고 일하는 놈들을 보면 웃음이 나 와실력으로 승부하라면 얼마든지 하73는데 처신과 응통성그 리고 충성도로 점수가 매겨지고 있는 것에 반발심이 일어나고 그것이 경쟁사회의 진면목이야 인석 씨는 그걸 몰랐어 이 유미가 똑바로 그를 바라보았다 왜 적응을 안해 능력 있는 남자가 왜 겉으로만 돌면서 비 판을 해 J 아마 내가 있는 집 자식이어서 그런가 봐 그러면서 안인석이 씁쓸하게 웃었다 그저 남들 하는 대로 입사하는 것만 생각했지 목적의식이 없 었어 사원에서 대리 조장 과장 부장 이렇게 올라가는 과정이 아득하게 보였고 시 계를 내려다본 이 유미 가 입 을 열었다 B64 영응의 도시 회의에 가봐야 돼같이 있고 싶지만 넌 내 분위기에 동조하지 않는구나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 인석 씨가 그러는 것도 이상한 것 은 아냐 내가 평범한 신입사원 직장인으로 만족한 일상을 보낸다면 만족하겠니 J 이 유미 가 자리 에서 일어 섰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거야갈등을 느끼는 사람들도 곧 익숙 해진다니 까 F 내 일 내가 전화할게 몸을 돌린 이유미가 카운터로 다가가 차값을 치르고는 안인석 을 향해 환하게 웃어보였다 그녀의 모습이 사라지자 안인석은 손에 쥐고 있던 라이터를 눌러 여러 차례 불꽃을 일으키며 앉아 있었다 장충동의 노바 호텔 스카이 라운지에서는 서울 시내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저녁 식사를 마친 이유미와 흥만규는 라운지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았다 맛있는 저녁을 먹은데다 곁들여서 마신 알코을 기운이 알맞게 퍼져 있는 상태여서 아늑하고 편안한 상태였다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아담하고 조금 어두운 장식의 라운지에는 낮은 음악소리 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박대리는 성격이 자고 붙임성이 있는 것 같지만 여자 문제가 복잡해 폭발하는 대지 265 위스키잔을 든 홍만규가 말했다 작년에도 여자고객과 문제가 생겼었는데 겨우 합의를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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