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이대진은 최경태와 함께 출국장 안으로 들어섰다 뒤쪽의 유리문이 닫혔을때 이대진이 최경태를 바라보았다넌 부모님한테 뭐라고 연락했니그냥 남미 출장간다고만 했습니다그도 미혼으로 부모님과 함께 산다 이대진이 머리를 끄덕였다잘했어 쓸데없는 걱정을 시켜드릴 필요는 없다손가방 하나씩만 든 그들은 곧 세관을 지나 탑승 게이트로 다가갔다[도시의 남자] 황금과 피의 땅 2도쿄에서 LA를 거쳐 보고타에 도착한 것은 서울을 떠난지 이틀째가 되는오후 3시쯤이었다 LA에서도 9시간의 비행인데다 기상이 나빠서 비행기는심하게 요동을 쳤다그래서 보고타의 엘도라도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을 때는 이대진도살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콜롬비아는 1499년 콜롬버스가 발견하여엘도라도 즉 황금의 땅이라고 불렸는데 스페인의 이주민이 대거몰려들면서 스페인의 식민지가 됐다그러나 1819년 시몬 볼리바르의 독립군이 스페인군을 패전시켜 독립을달성했다 파나마 베네수엘라 에콰도르를 포함한 대 콜롬비아 공화국이탄생된 것이다그러나 1830년에 베네수엘라 에콰도르가 분리되어 독립하고 1903년에파나마도 분리되어 현재의 콜롬비아 공화국만 남게 되었다시내로 달리는 택시 안에서 이대진이 긴장하고 있는 최경태에게 말했다먼저 대사관에 신고부터 하자최경태가 잠자코 머리를 끄덕였다 오늘로써 박명기는 실종 5일째가 되는것이다LA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는 동안에 호세 카리타스에게도 직접 전화를해보았지만 박명기의 행방은 묘연했다오히려 호세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는데 돈가방을 든 박명기를비행기에 태워 주려고 호텔에 사람을 보냈다가 헛걸음을 했다는 것이다그들은 박명기의 짐이 그대로 남아있는 밀튼호텔에 투숙했다 호텔측에서는 손님이 종적을 감춘터라 동료라면서 나타난 이대진에게 선선이박명기의 방 열쇠를 내주었고 최경태는 옆방을 잡았다급하게 떠난 것 같다박명기의 방은 룸메이드가 청소를 해서 깨끗했는데 가방 두개는 단단히꾸려져 있는데다 서류 가방도 그대로 있었다 마악 떠나려는 분위기였다방안을 둘러본 이대진이 긴 한숨을 뱉었다 호텔에서는 아직 박명기가실종 된지를 모른다 그것은 서울에서 며칠 후에 들어갈 것이라고 계속연락을 해주었기 때문이다이대진의 시선이 침대 옆의 탁자에 놓인 메모지에 머물렀다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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