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관 안으로 세 필의 말이 들어서더니 곧장 청 앞 으로 다가

목사관 안으로 세 필의 말이 들어서더니 곧장 청 앞 으로 다가왔다 앞장 선 기수는 방호사 윤의충이다 가죽 갑옷에 장검을 찬 윤의충은 마당에 말을 세우더니 벼운 동작으로 말에서 내렸다 그리고는 곧장 청으로 다가왔다 청 안에 앉은 사내들이 모두 그에게로 시선을 주었지만 당당한 태도였다 자기 방호사가 오시는군 안재연이 큰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윤의충을 향해 웃었다 방흐사 몽골에서 오신 분들이 찾으시오 청에 오른 윤의충이 둘러앉은 흑적 등을 향해 머리를 숙였다 방흐사 윤의충이f 흑적과 은홍 왕창국 등 몽골인 관리들에다 그들을 수행한 대장 군 안석보까지 벌려 앉아 있어서 자못 삼엄한 분위기였으나 그는 안채연을 호위하듯 옆쪽에 앉았다 청 안의 정적을 깬 사내는 대장군 안석보였다 반역 107 방호사요즘 진주목 영내에 패선의 출몰이 잦소 요즘은 뜸합니다 하지만 왜구를 가장한 야적단이 가끔 양민을습격합니다 예를 갖춰 대답한 윤의충이 힐끗 몽골 사신 쪽에 시선을 주었다 어제는 몽골병으로 가장한 무리가 백주에 민가를 습격했습니 다 그래서 모두 잡아 목을 베었지요 허어 난세로다 혀를 찬 안석보가 틱수염을 쓸었다 그는 사십대 후반으로 북 계병마사를 지낸 인물이다 성품이 온유하여 왕으로부터도 신임을 받고 있었다 흑적이 윤 의충을 바라보았다 방호사 오덕도에 군영을 설치하고 양병을 하고 있다고 들었소 사실이오 내쓰듯 묻자 윤의충이 그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오덕도에 부랑민과 죄인들을 격리시켜 두었소이다 그것을 밀 정이 잘못 전달한모양이오 통역도 필요 없는 능숙한 몽골말이다 그가 얼굴에 쓴웃음을 띠 었다 의심이 가신다면 지금이라도 모시고 가지요배가 준비되어 있 소이다 흑적이 왕창국을 바라보았다 장군 준비되었소 물론입니다 대감 그러자 윤의충이 왕창국에게로 몸을 돌렸다 준비된 배는 두 척이니 될 수 있는 한 군사를 많이 끌고 가야 loa 대 영웅 될 거요 섬에 버려진 죄수와 부랑민이 습격해을 테니까 말이오 며칠 전에도 식수를 싣고 간 군사 여섯 명이 모두 실종되었소이 다 아니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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