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구가 뒤를 따 합다 넌 밥 먹었니 계단을 내려가면서 물었다 예 저는 조금 전에 먹었습니다 오함마가 서울에 남아 있게 된 관계로 이형구가 파라오게 된 것이 다 이형구와 박동민은 오유철의 습격사건 이후로 강만철 등의 신임을 받고 있었다 자식 안 먹었으면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밥을 흔자 먹으려면 이것저것 생각나는 게 많아져서 밥맛이 안 나 그럼 제가 또 먹지요 이형구가 정색을 하고 말하는 바람에 김원국이 웃었다 그들은 아래 층의 식당으로 내려갔다 5 6명의 부하들이 늦은 점심을 먹고 있다가 김원국을 보고는 일어졌다 김원국이 그들에게 웃어 보이고는 구석자 리에 가서 앉았다 형님 저도 먹을까요 이형구가 앞에 않으며 물었다 그래 맛있는 것만 시컥라 그들이 주문을 끝내고 났을 때 강만철이 식당으로 들어딘다 그는 다가와 이형구의 옆에 앉았다 영사관에서 며칠만 기다려 보랍니다 오늘도 정청에 항의하러 사람 이 갔다는군요 그는 언짧은 얼굴로 물컵을 들고는 물을 들여다보았다 그 사람들 말로도 해리슨측에서 로비를 했을 거라고 합니다 형님우리도 그래야 되지 않을까요 14 감옥 아닌 감옥 333 이러다가 사람 병신되기 딱 좋했습니다 밖에 나가지도 못하게하 니 이 새끼들이 말입니다 저기 이 경감이 옵니다 이형구가 문득 말했다 이 경감이 테이블 사이를 지나 다가왔다 오 늘도 단정한 횐색 제복차림이었다 점심식사이십니까 궁금한 듯 식탁을 바라보며 물었다 식탁 위엔 방금 가져온 수프가 놓여 있었다 그렇습니 다 늦은 시간인데요 이 경감이 시계를 보면서 자리에 않았다 오후 3시였다 그와는 매일얼굴을 마주 대하다 보니 이야기를 안 할 수도 없었고 호인다운 그에 게 악의가 보이지도 않았다 매끼마다 같은 베뉴가 이천 진절머리가 납니다 강만철이 말했다 아니 이틀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그렇지 이 호텔엔 중국음식하고 서양음식밖에 없어요 한 국음식을 먹고 싶은데 우린 나가지도 못하지 않습니까 이 경감은 잠자코 강만철을 바라보았다 이건 감옥하고 다를 것이 없어요 당신들은 우릴 불법브로 감옥생 활을 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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