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등으로만 친 것이다 몸을 날린 경철이 등을 보이는 사내 하나의 어깨뼈를 부순 다음 몸을 낮춰 옆쪽 사내의 무릎 뗘를 박살 내었을 때 남은 사내들의 진용이 흔들렸다 모두의 눈빛이 흔들렸고 방향이 제각각이다 경철 이 다시 뛰어올라 두 사내의 허리와 머리를 쳐서 쓰러뜨렸 을 때 낭은 사내는 셋이었다 겁먹은듯 그들은 세 방향으로 흩어져 초망치기 시작했는데 둘러서 있던 장만술과 부하들이 내버려 둘리가 없다 사내 하나는 등에 칼이 찍혀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면서 쓰러졌고 다른 하나는 차 위로 오르다 돌 에 얼굴을 맞아 네 활개를 펴고 떨어졌다 다른 하나는 주 차장 입구에서 잡혔는데 제일 비참했다 너덧 명으로부터 잔 인한 린치를 당하는 바람에 비명조차 없었다 죽이면 안된다 경철이 단호하게 말하자 헐떡이던 장만술이 금방 소리쳤 다 죽이면 안돼 이 새끼들아 모두 IS명입니다 다가선 장만술이 경철에게 말했다 그는 어깨와 옆구리를칼로 찢겼지만 붕대를 감은후에 새 양복을 입었기 때문에 겉으로는 멀정하게 보였다 그중 셋은 중상이라 애들 딸려서 병원으로 보냈습니다 화정 변두리의 창고 안이다 이쪽은 여덟 명이 칼에 찔려 부상을 입었는데 둘이 중상이었다 창고 안에는 중상자를 제 외한 12명의 사내가 잡혀 있었는데 모두 상처에 붕대를 감 아서 마치 야전병원 같았다 그러나 주위에 둘러선 20여 명의 사내들이 풍기는 분위기는 살벌했다 장만술이 번들거 리는 눈으로 경철을 보았다 회장닝 어떻게 할까요 보내지라 네 눈을 치켜떴던 장만술이 무언가를 말하려는듯 입을 벌렸다 가 다물었다 경철이 낮게 말했다 50 야차 이미 세용회 놈들인줄 알게 되었으니까 잡아둘 필요도 없 다 우리가 당한 싸움도 아니니까 그렇지요 세용회 놈들을 박살 내었지요 장만술이 정신없이 머리를 끄덕였다 잡힌 15명중에서 세 용회의 행동대원 네 명을 알아보았는데 그중 하나가 장만술 에게도 낯이 익은 간부급이었다 그러나 그는 됫머리가 터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경철이 사무실 밖의 시멘트 바닥에 널부 러져 있는 사내들을 턱으로 가리켰다 택배 차를 불러서 세용회장 앞으로 보내라 알겠습니다 4톤 트럭이 있어야겠군요 장만술이 정색하고 말하더니 경철에게 허리를 꺾어 절을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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