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은 나를 부활시켜 차원을 원래대로 돌려놓고 뤼겐베르크를 빼내는 것이었죠 뤼겐베르크를 가만 그렇다면 붉은 남자의 목적은 그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목적은 어둠의 제왕의 부활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어요 그리고 이제 뤼겐베르크를 손에 넣었으니 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겠죠 유즈리아의 설명에 아크의 머리가 빙글빙글 돌았다 이제야 붉은 남자가 했던 말이 완전하게 이해되었다 붉은 남자가 이번 사건으로 이루려고 했던 계획은 두 가지 뤼겐베르크의 탈환과 나크족의 스탄달 정복이다 아크가 유즈리아를 하만 요새에 옮겨 심어 스탄달 정복의 야욕은 막혔다 그러나 결국 진짜 목적인 뤼겐베르크의 탈환은 오히려 도와준 꼴이 되었다 붉은 남자가 비겼다고 말했던 것은 절반의 성공을 의미하는 말이리라 망할 자식 이용당했다는 생각이 들자 분통이 터졌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붉은 남자의 정체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생각이 들었다 붉은 남자가 NPC가 아닌 유저라도 여전히 아크는 입사 시험의 당락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다 아니 오히려 이번 일로 확신이 굳어졌다 스스로 뉴 월드의 시나리오를 진행시키는 유저 게다가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레벨과 스킬로 무장한 유저 제작사와 연관이 없을 리가 없지 않은가 어쩌면 응시자들에게 시련을 주고 입사 시험을 채점하는 감독관일지도 몰라 다음에 또 만나면 가능한 욕을 하지 말아야겠다 그렇게 다짐하는 아크였다 어쨌든 그가 감독관이라면 정보는 많을수록 좋았다 혹시 앞으로 그가 무슨 일을 할지 짐작 가는 부분은 없습니까 알 수 없어요 그리고 지금 당신은 그보다 중요한 일이 있어요 네 그보다 중용한 일이라니요 실은 자네를 부른 용건은 그 때문이네 이그드라실이 진지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내가 예전에 했던 말을 기억하나 마반 영웅이 숨겨 놓은 삼신기의 위치를 중간계에서 찾을 수 없다는 말 네 그랬죠 이계에 있을지도 엇 가만 이계라면 이그드라실이 고개를 끄덕였다 자네 생각대로네 나는 스탄달이 떠오른 직후 그곳에서 삼신기의 존재를 느꼈어 어 어디입니까 아크가 와락 이그드라실에게 달려들어 물었다 아직 행방을 알아낼 수 없었던 삼신기 그것만 찾으면 또다시 엄청난 힘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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