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강 형사가 턱으로 수리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강 형사가 턱으로 수리 공장 쪽을 가리켰는데 작업복 차림의 청년한 명이 주춤거리며 다가왔다 가까운 곳에 서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말을 들은 것도 같았다 저 아저씨 내가 저쪽 엘라트라 주인을 아는데요 어 그래그게 누구여 강 형사가 턱을 들고는 건성으로 물었다 저 대한일보 기잡니다 여자 기자인데 키도 크고 예쁩니다 젊 고요 수리 공장 공원은 나름대로의 추측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유혁근의 눈깹이 치켜올라갔다 그가 한걸음 다가가자 사내는 침 을 삼켰다 이름이 누군지는 아시오 저 이름은 모르지만 성이 이씨라는 것은 압니다 이 기자라고 하 던데요 유혁근이 눈을 치켜떴다 이 근처에 삽니까 네 저기 아파트에 몸을 돌린 유혁근이 강 형사를 바라보았다 대한일보의 이재영 기자의 집 전화번호를 알아내어서 집에다 연 330 밤의 대통령 제2부 I락을 해봐지금 당장 사회부 기자야 이재영 기자라고 하셨숨니까 그렇다니까 유혁근의 기세에 놀란 듯 강형사가 서둘러 몸을 돌렸다 주변에 서 있던 수리 공장의 직원들이 주춤거리며 물러서더니 공장 쪽으로 사라져 갔다 파출소에서 파견된 순경 한 명이 현장 둘레에 쳐진 줄 을 고쳐 매고 있는 것이 보였다 경찰서에서 나온 형사 두 명은 떨어 진 곳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이쪽을 힐끗거리고 있다 유혁근은 수리 공장 쪽의 좁은 길과 이쪽의 부서진 차들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놈들이 이재영을 총까지 쏘면서 납치했다는 것이 이해 가 되지 않는 것이다 전화를 하려고 승용차에 돌아갔던 강 형사가 서둘러 다가오고 있었다 계장님 집이 이쪽 아파트 맞습니다 차도 횐색 엘란트라 맞구요그런데 집에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11시쯤오겠다고 연락이 왔었다 는데요 퍼뜩 눈을 들어 그를 바라보던 유혁근은 발을 어 자신의 승용차 로 다가갔다 차 안에서 무선 전화기를 집어 든 유혁근이 다이얼을 누르면서 뱉듯이 중얼거렸다 내 언젠가는 이럴 줄 알았다 이놈들이 뭘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냐 아무것도 저쪽으로 신호가 갔으므로 유혁근은 전화기를 힘주어 잡았다 나유 계장이야 네 계장님 치명타를 입다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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