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할 때 좁은 병목 지역을 이용해 한 번에 상대할 수 있는

상대할 때 좁은 병목 지역을 이용해 한 번에 상대할 수 있는 적의 숫자를 제한시키는 전통적인 전술이었다 덕분에 수백 마리의 나크에게 몰렸지만 직접 대치하는 나크족은 이십여 마리씩밖에 되지 않았다 쥬르는 전사들을 전면에 내세워 나크족의 돌진을 막으며 원거리 공격수로 숫자를 줄여 갔다 덕분에 별다른 피해 없이 백여 마리나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런 상황도 결국 임시방편에 불과함을 모를 쥬르가 아니었다 이대로 버텨 봐야 마나가 바닥나면 끝장이다 그 전에 어떻게든 포위를 뚫고 달아날 방법을 찾아야 해 여기까지 와서 아크 놈을 보지도 못하고 죽일 수는 없다 쥬르가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며 머리를 굴릴 때였다 눈동자가 온통 검은색으로 물든 듀크가 소리쳤다 쥬르 계곡 입구 근처에 놈들의 대장이 있다 마치 인공위성으로 내려다보는 것처럼 반경 200미터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레인저의 상급 스킬 매의 눈 듀크가 적의 숫자를 파악하기 위해 매의 눈을 사용해 주위를 살필 때 나크족 돌격대장이라는 거구의 빨갱이를 발견한 것이다 거리는 놈들의 돌격대 바로 뒤야 레벨은 350 좋아 상황은 호전시킬 기회다 쥬르의 눈동자가 번뜩였다 유저들 간의 전투에서도 그렇지만 몬스터들 역시 대장의 존재는 중요했다 전투 도중 대장이 쓰러지면 부하들은 한동안 공황 상태에 빠진다 또한 사기가 떨어져 능력치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지휘 체계도 무너져 지금처럼 전략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그것만으로 이 많은 나크족의 포위를 뚫을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지금으로써는 그게 유일한 희망이었다 놈을 쓰러뜨리고 놈들이 공황 상태에 빠졌을 때 포위를 벗어나자 알았어 모두 삼각 대형으로 적을 관통한다 목표는 전방 50미터 앞의 돌격대장 가자 콰콰콰쾅 전사들이 방어 태세에서 공격 태세로 전환하며 나크족을 밀어붙였다 쥬르와 듀크가 관통 속성의 공격을 퍼붓고 전사들이 방패로 후려치자 무턱대고 달려들던 나크족이 사방으로 튕겨 나갔다 그렇게 쥬르 일당은 순식간에 선두의 적을 박살 내며 엘리트 몬스터 돌격대장을 찾아냈다 거대한 도끼를 양손에 든 거인이었다 졸개들은 신경 쓰지 말고 대장을 집중 공격해라 우오오오 영웅의 일격 10명의 파티원이 돌격대장을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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