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말인가동굴에 들어선 뒤로 수천마리의 뱀에게 공격받았다 그것도

이란 말인가동굴에 들어선 뒤로 수천마리의 뱀에게 공격받았다 그것도 모자라 쿤다리니와 싸우며 죽을 고생을 해 이제 뱀이라면 지긋지긋했다 그러나 막상 자세히 뜯어보니 그렇게 끔찍한 느낌은 없었다소환수는 지금까지 봐 온 뱀과는 생김새가 많이 달랐다비단구렁이처럼 매끈한 몸이 일견 예뻐 보이기도 했다특히 왕방울처럼 동그랗고 커다란 눈을 사파이어처럼 푸른색이다 그 눈을 반짝이며 바라보는 게 귀여운 구석이 있었다어쨌든 뱀이니 뭔가 그럴듯한 것 같기도 하고정보창정보창을 확인한 아크는 다시 한 번 고개를 갸웃거렸다뭐야이게[아라모네의 유생유계에 살고 있는 신비한 뱀 아라모네의 새끼입니다 아라모네는 눈에 보이는 아이템은 모두 배 속에 담아 놓는 습성을 가진 신비한 뱀입니다 삼킨 아이템을 소화시키지 않기 때문에 아이템을 탐내는 마족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포획되어 지금은 멸종되었습니다 때문에 알려진 사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성격은 온순하고 정이 많습니다 또한 아라모네는 알에서 깨어나 처음본 존재를 부모로 인식합니다 아라모네가 알에서 깨어나 처음본 존재는 당신입니다이제 아라모네는 당신을 부모로 생각하며 어떤 상화에서도 주인을 배신하지 않는 충성스러운 소환수가 될 것입니다 또한 혈연정으로 묶여 있기에 전투가 벌어져도 마나를 소비하지 않습니다종족 유계 생물성향 어둠등급 생명력 50충성도 힘 민첩 체력 지혜 지능 운 소환자와 같은 양의 아이템을 무게 제한 없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죽어라 고생해서 겨우 부화시켰더니 스탯이 하나도 없었다 결국 전투에 써먹지는 못한다는 뜻그러나 특수 능력이 아크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다고아크는 애교스럽게 팔을 타고 오르는 뱀을 바라보았다혹시나 싶어서 란셀의 검을 슬쩍 내밀어 보자 뱀은 멀뚱히 바라보다가 돌연 개구리가 파리를 잡아먹듯 혀를 내밀어 날름 삼켜버렸다어라 이거 정말 먹어 버린 거 아냐아크는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뱀을 바라보았다다시 뱉어아크가 당혹스러운 목소리로 소리치자 뱀이 다시 입을벌리며 아크의 손에 검을 뱉어 냈다 그리고 똘망똘망할 눈을 깜빡거리며 칭찬해 달라는 듯 머리를 문질러 댔다아크의 입가에서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나왔다하 이건 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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