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면 좋겠느냐고 해서 만들어 낸거야 이름이 아주 좋습니다

르면 좋겠느냐고 해서 만들어 낸거야 이름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는 정팔호가 정색했다 잘 지으셨습니다 회장님 야차 그날 저녁 경철은 시내 중심가에 있는 일식집 방 안에서 조민식과 마주앉아 있었다 이곳은 영동회의 영역권 안이었 지만 이제는 거리낄 것이 없었고 제일회의 영역이라도 마찬 가지일 것이다 조민식은 싸구려 점퍼를 벗고 노란색 셔츠 차림이었다 그가 술잔을 들고 경철을 바라보았다 부드러운 시선이다앞으로는 똑바로 살도록 해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 압니다 넌 나이보다 성숙한데다 임기응변도 뛰어나다 게다가 정 신력 또한 강한 것 같다 한 모금에 정종 잔을 비운 조민식이 자작으로 잔에 술을 채웠다 예상했던 대로 조민식은 경철을 불러내었는데 오늘 은 한 달 만에 쉬는 날이라고 했다 조민식이 검게 그을린 얼굴을 들고 경철을 바라보았다 왜소한 체격이었지만 눈빛 이 날카로워서 조민식을 만날 때마다 그가 크게 느껴졌다 그리고 네 솜씨 말인데 너의 야차라는 별명이 헛소문은 아니더군 쓴웃음을 지은 경철이 생선회를 집어 입에 넣었다 전부터 조민식에게서 발산되는 호의를 느끼고 있던 경철이다 그것 은 상대방의 시선을 읽는 수련을 한데다가 동물적인 육감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이다 조민식이 정색하고 말했다 그러나 더 수련을 해야한다 네가 려어야 할 세상은 너의 생각보다 더 더럽고 악랄하다 제1장 내란평정 63 수련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영동회와 제일회는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네 세력으로 균 형을 맞춰 주는 것이 너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명심하겠습니 다 음성적 조직은 오래 못 간다 조직을 양성화해서 세금을 정직하게 내는 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노력하겠습니 다 돈 욕심을 부리면 부하들이 마응으로 따르지 않는다 돈 은 쓸 만큼만 있으면 되는 거다 머리를 끄덕인 경철이 빙그레 웃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겸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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