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경비대장이 혼자 순찰할 리가 있나 세 명쯤 부하를 데리고 가네

국경 경비대장이 혼자 순찰할 리가 있나 세 명쯤 부하를 데리고 가네하지만 걱정하지 말아 말라피 일에 방해는 하지 않을테니까지질연구원들이고 자네들을 호위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야 하지만 나는밀입국자들이나 밀수꾼들을 잡으러 갈테니까 자네들과는 돌아오는 길에 만나면돼사막에서 말인가이번에는 김영남이 물었다 엔진부품 수송은 내일이었다 그것에 대 해서 미리하무드와 시간을 맞추려고 찾아온 길이었다그럼 사막 아닌 데가 있나하무드가 눈을 치켜 떠 보이면서 얇은 입술을 벌려 웃었다나는 항상 걱정이 되었어 사막의 한복판에서 거래를 하는 당신들이 말이야당신들은 비무장이야 그것이 위험하다는 이야기야 밀입국자들이나 밀수꾼들도 무기를 가지고 있네 그런데 자네들은 거금을 가지고돌아온단 말이야 그것도 맨손으로하무드가 두 손바닥을 그들에게 펼쳐 보였다솔직히 그것은 내 자신을 위한 일이야 자네들한테 일이 생기면 내몫은 어떻게하지같이 출발해서 헤어졌다가 약속한 지점에서 만나서 같이 돌아오세 거래하는장소는 내가 알 필요는 없겠지만 그 근처에서 만나 같이 돌아 오는 것이 좋겠지나는 그쪽 사람들에게 오해받지 않도록 다른 곳에서 기다리겠네 그렇게까지 해준다면 고맙군김영남의 말에 말라피가 퍼뜩 머리를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시선은마주치지 않았다솔직히 사막을 돌아올 때가 제일 불안했어 그렇지 않아 말라피 하긴 그렇기는 했어말라피가 말을 받았지만 겨우 입술만을 달삭이는 대답이다난 저쪽에서 오해할까 봐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다른 곳에서 기다려 준다면 문제될것은 없어 하무드가 김영남을 응시한 채 두어 차례 머리를 끄덕였다 김영남이 말을 이었다내일은 엔진이 두 개라 웨건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서 트럭에 싣기로 했어 그래야겠군 인원은 자네 둘인가말라피가 힐끗 김영남을 바라보더니 머리를 끄덕이며 대답했다우리 둘이야좋아 저녁 여섯시에 보세김영남과 말라피가 자리에서 일어서자 하무드는 방문 바깥까지 그들을 전송하고는안으로 들어갔다말라피가 어깨를 치켜올리며 앞장 서서 복도를 걸어 나갔고 김영남이 그 뒤를따랐다그 양반이 쿠웨이트에서 한탕 하는 모양이야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장일수가 찻잔을 내려놓고

댓글